부산국토청, 올해 영남권 국도 485㎞ 건설 ㅣ 부산교통공사, 상반기 집중발주


부산국토청, 올해 7,206억원 투입해 영남권 국도 485㎞ 건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0년 영남권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7206억원 예산을 투입, 485km 국도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62% 이상 재정집행을 목표로 하는 등 예산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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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지보 등 신규 발주 사업 8건(82.1km)은 설계용역을 신속히 마무리해 상반기까지 3건(23.1㎞), 10월 말까지 5건(59.0㎞)을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건설지역은 산청군 신안~생비량(9.2㎞), 경주시 양남~감포(3.5㎞), 안동시 와룡~법전(10.4㎞), 포항시 포항~안동1-1(25.6㎞), 예천군 예천~지보(9.3㎞), 울산시 농소~외동(5.9㎞), 함안군 군북~가야(8.3㎞), 경산시 남산~하양(9.9㎞) 등이다.


신규 설계 사업인 창녕-고암 국도공사 등 설계용역 7건(61.8km)도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공사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완공하는 마산로봇랜드 연계도로인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양산웅상~울주무거, 구미시 구포~덕산 국도건설공사 등 13건 사업은 예산을 집중 투자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김상범 도로시설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김천~구미 국도건설공사 등 36건의 사업도 남해안 관광 및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지원, 교통인프라 취약지역에 대한 도로확충 등 교통수단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계획기간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noah@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부산교통공사, 초기 집중발주로 지역경기 숨통 틔운다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의무 도급제 활용…90% 이상 상반기 조기발주


    지역 대표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가 상반기에만 1,300여억 원 이상의 대규모 금액을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끌어올리는 데 앞장선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총 발주액 1,424억 원 중 92%에 달하는 1,308억 원을 오는 6월까지 발주한다. 특히 이 가운데 68%인 806억 원(214건)에 해당하는 물량을 오는 3월까지 조기 집중발주하는 ‘2020년 연간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안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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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사는 침체가 장기화하는 지역경기를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 집중 지원을 위해 올해도 상반기 대규모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유관기관 및 지역 상공계와 올해 상반기 내 70% 이상을 조기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국비 조기집행 결의대회’에 따른 것이다.


특히 교통공사는 지난해와 비교, 전체 발주금액에서 상반기 발주가 차지하는 비율을 4% 가량 늘리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교통공사 발주 사업에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교통공사는 지난해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에서 5점으로 상향 조정한 ‘지역업체 참여도’를 올해도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5점은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용역평가기준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지역업체의 공사 사업 수주가 그만큼 유리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전국입찰 대상사업에도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적극 활용,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한다. 교통공사 입찰사업의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49%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원청업체에 지역업체 하도급 및 지역생산 자재 사용을 적극 권장해 지역업체의 자생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올해는 상반기뿐 아니라 3월 내 조기 집중 발주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3월 및 상반기 집중발주 및 신속 집행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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