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용유·무의 지역 4개 도로개설 사업 올해 착공 l 경남도, 올해 도로분야 1조4000억 투입


용유·무의 지역 4개 도로개설 사업 올해 착공


   인천의 주요 관광휴양지로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 용유·무의 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하나개입구~광명항 등 4개 도로의 개설 사업이 올해 착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용유·무의 지역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비로 462억 원을 확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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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도로는 △하나개입구~광명항을 비롯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 등 3개 노선과 △용유지역의 공항서로~남북 1개 노선으로 총 연장 5.04㎞이며 올해 착공돼 오는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경제청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2,758억원을 용유·무의지역에 투입해 12개 도로와 주차장 3곳, 하수처리시설 2곳, 정주어항 1곳 등 총 18건의 각종 생활밀착형 SOC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철 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용유무의 지역의 경우 도로 폭이 좁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등 도로 시설 확충이 절실하다”며 “도로가 개설되면 용유·무의지역에 대한 접근성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수도권 지역에서 손꼽히는 관광휴양지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 내년 도로분야 1조4000억 투입

 

1만9400여명 고용 효과…도지사 발품으로 국비 증액


     경남도는 내년 도로분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을 비롯한 62개 지구에 총 1조4008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도로분야에 1조4000억원이 투입되면 1만9400여명의 고용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3년차 김경수 도정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8367억원 △주상~한기리(국도3호선) 건설 460억원 등 고속국도 및 국도 18개 사업에 총 1조1877억원을 투입한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위치도 (경남도 제공)




또 △한림~생림(국지도 60호선) 건설 345억원 △매리~양산(국지도 60호선) 건설 177억원 등 국가지원 지방도 및 도로환경개선 17개 사업애 1286억원을 각각 투입해 간선도로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지방도 24개 사업에 527억원, 대합 인터체인지(IC), 밀양 나노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산업단지 연계사업에도 3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경남과 울산을 동서로 연결하는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사업’은 전체 연장 144.55km 중 경남 구간이 96.38km로 약 67%를 차지한다. 내년 예산 8367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이 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고속국도 중 차량 정체가 심각한 ‘함안군 칠원읍~창원시 동읍(13.1km) 4차로 구간’의 경우 향후 6~7차로 조기 확장을 위한 15억원의 예산을 새로 확보함으로써 내년에 기본설계를 착수하게 됐다.


도는 고속국도와 함께 국가간선도로망을 이루는 일반국도·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6개 사업에 3495억원을 투입해 간선도로 기능을 강화한다. 국가지원 지방도 11개 사업에는 1213억원을, 지방도 24개 사업에는 527억원을 각각 투입해 보조간선 기능을 계속 강화함으로써 경남도 내 어디에서나 30분 이내에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대합 인터체인지(IC) 설치와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 도로예산 국비를 올해(9517억원)보다 35.6% 늘어난 1조291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김경수 지사가 직접 기획재정부 실·국을 방문해 지원을 호소하고 국회예산심의 때도 적극 노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유진 기자 오가닉라이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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