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 독식한 허인회, 임금 체불로 구속 위기...거 참 이상하다


운동권 출신 ‘태양광 사업’ 허인회, 5억대 임금 체불로 구속영장 청구


     친여(親與) 인사로 분류되는 허인회(55·사진) 녹색드림협동조합(녹색드림) 전 이사장에 대해 검찰이 임금 체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 전 이사장은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의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16·17대 총선에 각각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친여·운동권 인사다.

거참 이상하다 돈 엄청 벌었을텐데
고의 부도 ?

(에스앤에스편집자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태일)는 24일 허씨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태양광 업체 녹색드림을 운영하면서 직원 40여명에게 수년 간 월급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체불 액수는 약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허 전 이사장은 현 정권 들어 서울시 보조금 30여억원을 받았다는 점 등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서울시 태양광사업을 수주한 뒤 무자격업체에 불법 하도급을 주고 시(市)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박소정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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