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곤양~사남 ‘항공산업대교’ 건설 본격화/ 스웨덴 SF-마리나, 안산에 플로팅 빌리지 조성


사천 곤양~사남 ‘항공산업대교’ 건설 본격화


    사천시를 동과 서로 연결하는 ‘항공산업대교(일명 제2사천대교)’ 건설공사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사천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항공산업대교 실시설계비 14억원이 반영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실시설계비 14억원 국비 반영

2021년 착공 2025년 준공 예정


항공산업대교 위치도//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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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대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포함되는 사남·용현 항공관련 산업단지와 곤양·축동지역의 신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항공클러스터 확충을 위해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잇는 연장 850m, 폭 10m의 왕복 2차선 교량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의 추정 건설비는 492억원이다. 시는 이번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됨에 따라 국토관리청이 오는 2021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준공 예상 시기는 오는 2025년이다.




이 사업은 역대 사천시장들이 ‘제2사천대교’ ‘중방대교’ 등으로 명칭을 달리하며 추진을 공약했던 것으로 막대한 사업비와 상급기관의 부정적 반응 등으로 난항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 부산국토청이 타당성 용역을 의뢰한 결과 비용대비편익(B/C) 이 1.02로 나와 사업추진의 타당성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사천시가 실시한 기본구상용역에서는 B/C가 이보다 더 높은 1.03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국도3호선 사천읍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와 함께 남해고속도로까지의 이동거리가 기존 10㎞에서 5.5㎞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사천의 주력산업인 항공산업의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주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경남신문



윤화섭 안산시장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참석


스웨덴 SF-마리나 안산에 플로팅 빌리지 조성계획 밝혀

윤화섭 시장 “투자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행정지원 아끼지 않겠다”

 

    스웨덴 경제사절단으로 방한한 스웨덴 마리나 전문기업 SF-마리나는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윤화섭 시장에게 안산시에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8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마이클 시그바르드슨 SF-마리나 대표가 안산시에 플로팅 빌리지(부유식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화섭 시장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U 투자가 라운드테이블(투자설명회)’에서 이끌어 낸 안산 해양레저시설 조성 1억 달러 투자양해각서(MOU)가 플로팅 빌리지라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윤화섭 시장은 마이클 시그바르드슨 대표와의 개별 환담에서 “투자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으며 마이클 시그바르드슨 사장은 “조속한 자본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스웨덴 무역 대표부인 비즈니스스웨덴 공동으로 개최된 비즈니스 서밋에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날 방한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아나 헤그바리 무역통상장관 등 스웨덴 고위 인사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혁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략적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스마트시티 세션 ▲특별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웨덴 외무부로부터 공식 초청받은 윤화섭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참석한 특별세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스마트시티 세션에서는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힌 SF-마리나의 마이클 시그바르드슨 대표 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주제발표 한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특별세션에서 양국 정상은 한국-스웨덴 교역 및 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과 ▲혁신 스타트업 ▲ICT 등 과학기술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고자료]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사업/시흥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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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은 “SF-마리나 관계자들과 수차례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성과가 나타났다”며 “대부도 방아머리에 계획된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도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나 건설 전문 기업인 SF-마리나 그룹은 2016년부터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혀왔으며 지난 9월 안산시청을 방문해 윤화섭 시장을 만나기도 했다.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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