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영상 내 청년예술인 주택 짓는다 / 대구 최고령 동인시영 아파트 정비사업 추진


LH, 부천영상 청년예술인 주택 기공식 개최


지역전략산업주택 1호 사업으로 예술인 위한 행복주택 850호 건설

예술활동 지원시설 및 주택 복합 건설로 예술인의 창작터전과 주거안정 도모


    LH는 17일(화) 경기도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사업현장에서 ‘웹툰융합센터 및 부천영상 청년예술인 주택’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의 지역육성사업인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문화산업 종사자의 안정적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해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선도사업으로,



지난 ‘17년 국토부 주관으로 부천시와 LH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부천시와 LH의 실시협약을 거쳐 17일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LH는 이곳에 청년예술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850세대와 웹툰기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웹툰융합센터를 복합건설하고, 청년예술인주택을 운영·관리하며 이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는 사업부지 제공 및 웹툰·영상예술인 등 입주대상자 추천, 웹툰융합센터 운영을 맡아 영상문화산업의 육성을 도모한다.


특히 이곳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터전으로서 영감을 줄 수 있는 감각적 디자인과 주거·창작공간 복합평면이 적용됐으며, 공용창작공간 및 문화 활성가로 등 예술인 맞춤형 특화공간이 계획됐다.


LH는 부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판교2밸리, 동탄첨단, 성남위례 등 전국 11곳에서 ICT, 스마트 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부천영상 청년예술인 주택은 국내 최초 지역전략산업 선도지구로, 부천시와 협력해 최고 품질의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부천시 육성산업인 영상문화산업이 활성화되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H 

LH, 대구 최고령 아파트 정비사업 본격 추진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청

행복주택 101호 포함 373호 조성, 세입자 이주대책 등 둥지내몰림 방지


   LH(사장 변창흠)는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대구 지역 내 최고령 아파트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화) 밝혔다.


1969년 준공된 동인시영 아파트는 대구시의 현존 최고령 아파트로 총 5개동 272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최초로 수세식 화장실이 설치되고 연탄운반을 위해 계단실 대신 경사로가 조성되는 등 60년대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단지다.




준공 후 50년이 지나면서 아파트 노후화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수차례 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사업성 부족 등의 사유로 번번이 무산된 후 지난 ‘17년 LH의 참여로 사업이 본격화돼 올해 건축심의와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LH는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합원 분양주택 272호와 행복주택 101호를 함께 공급할 예정이며, 입지여건·주거환경이 우수한 도심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층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 분양률 99.6% 달성과 함께 원주민의 둥지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재정착을 희망하는 세입자에게 행복주택 우선 입주권과 공사기간 중 임대주택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등 사람 중심의 따뜻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개발 이전의 역사적 흔적과 삶의 추억 등 생활문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마을흔적 남기기’ 기록물과 기념관 건립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에는 동인시영 외에도 대구방촌 및 대구대명 1·2·3지구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등, 수도권에 집중된 소규모 정비사업의 지방분산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LH는 도심의 노후·저층 주거지 재생과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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