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세다대, 수건 접는 양팔 로봇 실증/ 한화시스템, PAV 버터플라이(Butterfly) 개발 본격화...미 에어택시 공략 Hanwha Systems to foster air taxi business as its future growth engine


일본 와세다대, 수건 접는 양팔 로봇 실증


복수 동작 학습을 위한 심층학습 모델 개발


    일본 와세다대학 ‘오가타 테츠야(尾形哲也)’ 교수가 복수의 동작을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심층학습 모델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간공업신 문이 보도했다.


오가타 테츠야 교수는 양팔 로봇이 수건을 접는 작업에 이 기술을 적용해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예상 동작에서 벗어나더라도 복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향후 보다 복잡한 작업에 심층학습 모델을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건을 접는 양팔 로봇, (사진=일간공업신문)


연구팀은 양팔 로봇의 각 관절에 관한 각도와 카메라 이미지를 심층학습 모델인 ‘LSTM'에 입력해 학습시켰다. 로봇은 수건을 끝부분부터 접는 동작, 수건을 다시 놓는 동작 등 4가지 동작을 배웠다. 동작의 시작과 끝을 심층학습 모델의 내부 상태가 같도록 했는데 내부 상태가 같아지면 각 동작에 연속적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심층학습 모델은 4가지 동작에 대응해 약 300셀, 400단계의 큰 모델을 이용했다. 이번에는 하나의 모델에 복수의 동작을 연결하면서 학습시켰다. 앞으로는 꼬치요리 등 보다 복잡한 동작에 심층 학습 모델을 검증한다.


현재 심층학습을 이미지 등의 식별에 이용하는 기술은 실용 단계에 있다. 앞으로는 로봇 제어 및 행동 생성 등에 응용될 전망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시장 진출 본격화


美 에어택시 시장 공략할 ‘버터플라이’ 개발 협력


    한화시스템(대표 김연철)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에어택시 선도기업인 오버에어(Overair)에 대한 2500만 달러(한화 약 298억원) 투자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7월 미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는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위해 오버에어와 지분 투자를 통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버에어는 에어택시 사업을 위해 수직이착륙기 전문업체 카렘 에어크래프트(Karem Aircraft)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세계적 승차공유서비스 기업 우버가 추진 중인 ‘우버 엘리베이트’의 핵심 파트너사 중 하나다.


이번 투자 승인 완료로 오버에어는 개인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버터플라이(Butterfly)의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화시스템은 버터플라이 개발과정에 참여해 기술 및 사업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버터플라이 기체 이미지





Hanwha Systems to foster air taxi business as its future growth engine


Hanwha System said in July that it will proceed with cooperation with Overair through equity investment to enter the air taxi market, which is seen as a new means of transportation for the future. (Source = Hanwha Systems)

Hanwha Systems made an announcement on Dec. 8 that the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 (CFIUS) has finally approved its $25 million (30 billion won) investment in Overair(the existing K4 Aeronautics), an air taxi company.


As a result, Overair will start developing the PAV (Personal Air Vehicle) Butterfly, and Hanwha Systems will participate in the development process in earnest. The top developer of Overair will be Abe Karem, founder of Karem Aircraft and co-founder of Over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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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9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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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이착륙기(eVTOL) 타입으로 저소음 고효율의 최적속도 로터(Optimum Speed Tilt Rotor) 기술을 적용했다. 보다 조용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에어택시 구현이 가능해 도심용 모빌리티 서비스 요구 조건에 최적화된 기체이다. 개발사양으로는 파일럿 1명 포함 5명 탑승에 현 배터리 성능으로 비행 속도 240km/h 이상에 운행 거리 100 km 이상이 가능하다.




카렘 에어크래프트 설립자 겸 오버에어 공동설립자인 에이브 카렘(Abe Karem)은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정찰·공격기 프레데터(Predator)의 원형 개발자로서 14개 기체 설계 경험을 갖춘 항공 전문가이며 오버에어에서 최고 개발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버에어 CEO인 벤 티그너(Ben Tigner)는 카렘 에어크래프트 사장, 프론티어 시스템(Frontier Systems)의 엔지니어링 부사장, 보잉(Boeing)의 A160 프로그램 담당 최고 엔지니어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이 미국 에어택시 기업 오버에어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개인항공기 ‘버터플라이’의 기체 이미지. /사진제공=한화시스템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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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오버에어와 한화시스템은 미 연방항공청(FAA)의 형식 인증 승인을 목표로 버터플라이 기체를 민수용 교통체계에 적합하도록 개발한다. 아울러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 PAV 분야에서도 기회를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관련해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 OPPAV) 개발 과제에도 참여 중이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는 “오버에어와의 투자 협력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최근 진행된 기업공개(IPO)로 자금을 확보하면서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채비를 마쳤다”며 “항공전자 및 ICT 기술력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통해 에어택시 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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