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이 유발 의외의 신호들/ 손가락 구부려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The simple 'finger trick' that could 'diagnose' lung cancer


이유 없는 기침, 어지럼증… 심장병이 유발하는 의외의 신호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으면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 전조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이상지질혈증 등 관련 질환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심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4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


이유 없는 기침이 지속된다면 심혈관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유 없는 기침이 지속된다

감기 증상은 없으면서 원인 모를 기침만 지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의 경우 마른기침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을 동반할 수 있다.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이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심부전증이 의심된다면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럽다

어지럼증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귀의 전정기관 문제다. 그러나 심장질환의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흔히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 부정맥은 맥박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자주 재발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심장이 이유 없이 빨리 뛰거나, '쿵' 내려앉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보자.


턱과 잇몸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턱과 잇몸이 아픈데 치과 이상 소견이 없거나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전형적 증상인 흉통은 '방사통'이 특징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에서의 방사통은 왼쪽 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통상적인데,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


입맛은 없는데 체중이 증가한다

몸이 붓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바이러스 감염과 당뇨병 등에 의해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증가, 피로감, 목의 혈관들이 불거져 나오는 경정맥 팽창, 누웠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식욕부진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7/2019112702962.html




손가락으로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가능성


    간단한 손가락 테스트로 폐암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가 발표했다.


영국 암 연구소는 "폐암 환자에게서 특징적으로 '핑거 클루빙(finger clubbing)'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폐암 환자의 약 35%에서 이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핑거 클루빙이란 양손의 검지 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 것을 말한다.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져 '곤봉지'라고도 불린다. 건강한 사람은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긴다. 이 검사법은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Schamroth's window)'라고도 알려졌다.


손톱을 맞대었을 때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다면 폐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The simple 'finger trick' that could 'diagnose' lung cancer

Few of us link our hands to our lungs.


However, an expert has revealed a simple “finger trick” could uncover any respiratory tumours.


Emma Norton, oncology nurse advisor at Bupa UK, is calling on people to place the nails of their index fingers together, as if making the top of a heart.




Most see a diamond-shaped gap between the nails. If this is missing, it could be a sign of “finger clubbing”, she warns.


This seemingly unusual symptom occurs in up to 35% of lung-cancer patients, according to Cancer Research UK.


“Most people with lung cancer don’t know their fingers are clubbing unless they know specifically to look out for it”, Ms Norton told HuffPost.


“The test is used by medical professionals as a partial method of confirming conditions, but you can also do the test yourself, and it only takes a few seconds.


You should see a diamond-shaped gap between your index nails. [Photo: BMJ Best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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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ahoo.com/lifestyle/the-simple-finger-trick-that-could-diagnose-lung-cancer-1252583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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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암연구소는 악성 종양이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는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또 이들은 "손가락의 변화를 감지하고, 폐암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폐암 의심 증상은 가장 흔한 것이 기침이며 기관지를 막으면 호흡곤란, 가래 등이 나타난다. 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생기면 객혈(피를 토하는 것)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고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폐암이 진행돼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극심한 두통, 감각 변화, 경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발표는 영국 언론사 데일리메일(Daily Mail)에서 26일 보도됐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7/20191127015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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