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원전사업(Nuclear Power in Czech Republic) 추진동향


대우건설·두산중공업 vs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 도전장


     지난 27일 조직개편을 통해 공격적인 수주 의지를 나타냈던 대우건설(사장 김 형)이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전에 전면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두산중공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간 B2B 회의‘를 체코 현지의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두코바니, 테멜린에 각각 1000MW급 원전 1~2기 건설 추진


Dukovany (Image: ČEZ) 체코 두코바니 원전/world-nuclear-news.org


 

Nuclear Power in Czech Republic(Updated July 2019)


The Czech Republic has six nuclear reactors generating about one-third of its electricity.

Its first commercial nuclear power reactor began operating in 1985.


Government commitment to the future of nuclear energy is strong, and was reaffirmed in mid-2015 energy policy.




Plans for new nuclear capacity are stalled by pricing uncertainty, but policy calls for a substantial increase by 2040.


 


View full text

https://www.world-nuclear.org/information-library/country-profiles/countries-a-f/czech-republic.aspx


edited by kcontents


체코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해 대우건설 등 민관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2018년 9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팀 코리아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대우건설은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 발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테멜린에 각각 1000MW급 원전 1~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를 발급하고 2022년 공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그동안 동유럽국가에 선도적으로 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축해온 인프라를 이번 한-체 원전건설포럼을 통해 더욱더 견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원전 기술과 건설, 운영능력을 기반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체코원전 수출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