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건축·안전·관리 부문 경력사원 모집/ 롯데건설, 해외주택 상품설계 경력사원 모집/ 올 공채시즌 마무리...`상시채용` 외국계 기업 노크해보세요
현대아산, 건축·안전·관리 부문 경력사원 모집
현대아산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2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분은 건축, 안전, 관리 부문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12월 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건축 부문의 지원자격은 건축시공 및 공무업무 5년 이상, 4년제 대학 이상, 건축공학과 전공, 건축기사 자격증이 필수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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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부문은 현장안전관리 실무 경력 3년 이상, 안전관리 또는 건설 관련 전공자, 건설안전(산업) 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고용노동부 안전관리자 선임에 있어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관리 부문은 국내 건설현장관리 실무 5년 이상, 4년제 대학 이상, 상경계열을 전공해야 한다.
공통으로는 북한지역 포함 해외근무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관련법에 근거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현대아산 경력직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선초롱 기자 seoncr09@gmail.com [뉴스포스트]
롯데건설, 해외주택 상품설계 경력사원 모집…서류접수 내달 8일까지
롯데건설이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해외주택 상품설계이며 R&R(역할과 책임)은 해외주택 상품관리(베트남, 인도네시아)다.
자격요건은 ▲주택설계 경력 7년 이상 ▲해외프로젝트 유경험자 ▲해외어학능력 우수자 ▲건축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서류접수는 내달 8일까지 롯데건설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성재 sjcha@fintechtimes.co.kr 핀테크경제신문
올 공채시즌 마무리…이젠 `상시채용` 외국계 기업 노크하세요
외국계 기업 하반기 950명 채용
샤넬 등과 협업하는 아지앙스
디지털 마케터·디자이너 모집
"SNS운영 등 실무경험 중요"
맨파워코리아는 인턴 모집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점 평가"
올해 하반기 대기업·공공기관 공채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외국계 기업들이 상시 모집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매력적인 연봉, 복지 혜택 등으로 인해 외국계 기업은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그만큼 입사하기도 힘들어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잘 짜야 한다. 이에 대해 유명 외국계 기업 4곳의 인사 담당자에게 `어떠한 인재`를 원하는지를 물었다.
1802년 설립돼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DuPont)` 한국지사인 듀폰코리아는 현재 신입 연구직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 취업상담회`.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 외국계 기업 취업준비생들이 부스를 방문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OTRA]
신입 연구직은 2019년 졸업했거나 2020년 졸업 예정인 석·박사 학위 취득자로, 화학 전공 등 관련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자유 형식의 영문 이력서를 제출한 후 통과하면 `테크니컬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면대면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영어는 필수다. 생산직을 제외한 대부분 직무가 국외 다양한 팀과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듀폰코리아 채용 담당자는 "원하는 직무에서 일반적으로 요청되는 자격을 갖추면서 동시에 해당 직무와 관련된 경험(인턴·학업·연구 경력 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샤넬, 몽블랑, 핀에어, 화이자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광고주에 디지털 마케팅을 제공하는 아지앙스코리아도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마케팅팀, UX·UI 프로젝트 기획팀, 디자인팀, 개발팀 등이다. 결원이 생기면 인재풀에 있는 이력서를 통해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채용하는 구조다.
아지앙스코리아 채용 담당자는 "외국 대표와 외국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고, 글로벌 고객사가 많다 보니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분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영어에 자신이 없더라도 입사하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되기도 하니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아지앙스코리아는 채용할 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경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 지식이나 관련 툴을 다룰 줄 아는 능력 등을 주로 살펴본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력한 HR 솔루션 기업 중 하나인 맨파워그룹의 한국지사 맨파워코리아는 다음달 15일까지 컨설턴트 업무를 지원할 인턴을 뽑는다. 3~6개월가량 인턴 기간을 거치고 평가가 좋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에 뽑히는 인턴은 맨파워코리아 본사(선릉역 인근)에서 근무하며 채용·계약 지원 업무를 맡게된다. 맨파워코리아 채용 담당자는 "고객사 중 외국계 기업이 다수 있는데, 최근 이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HR나 구매 업무는 중국, 홍콩, 호주 등에 위치시키는 경우가 많아 맨파워코리아 같은 HR 솔루션 기업 역할이 커지는 추세"라면서 "간단한 업무에 대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 수준은 필수이며 HR·서비스·영업이 결합된 산업 특성을 이해하며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뽑힐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60개국에 5500여 개 지사가 있는 HR 기업인 아데코그룹 한국지사 아데코코리아 역시 1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직무는 Business Development Manager(세일즈, 경력)와 Recruitment Consultant(헤드헌터, 신입·경력)이다. 학사 이상자로 경력직은 2~3년 이상 영업 업무 경험을 갖춰야 한다. 채용 과정에서 영어 실력은 중요한 당락 요소다. 이 밖에도 HR 기업답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주로 본다.
아데코코리아 채용 담당자는 "헤드헌터 지원자는 특정 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외국계 기업의 채용공고를 보고 싶으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외투기업 상시채용관을 확인하면 된다. KOTRA에 따르면 주요 외국계 기업은 올 하반기 약 9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KOTRA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외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데, 다음 박람회는 내년 4월 6~7일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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