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가회동ㆍ효창공원 등 6곳 도시재생지역 선정


   서울시는 북촌 가회동과 효창공원 일대 등 6곳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지역을 산업ㆍ상업ㆍ역사 문화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내년부터 5년간 마중물 사업비 1,200억원을 포함한 총 3,277억원이 투입된다.


선정 지역은 북촌 가회동 27만㎡, 효창공원 20만㎡, 구의역 18만㎡, 면목 패션 특정 개발진흥지구 29만㎡, 홍제역 17만㎡, 풍납동 토성 26만㎡ 등이다.


역사문화 특화형으로 선정된 가회동 일대는 최근 ‘오버 투어리즘’ 문제와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한옥의 역사문화 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됐다.




효창공원 인근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ㆍ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 7명이 잠들어 있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동부지법ㆍ지검 이전으로 급격히 쇠퇴한 구의역 일대에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면목 패션 특정 개발진흥지구에서는 패션봉제산업 클러스터와 패션봉제 특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제역 부근은 지역 자산인 유진상가를 재조성하고, 서대문구 자체사업인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서북권 중심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풍납동 토성 일대에는 백제한성기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역사문화관광체험마을을 만든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들 지역은 도시재생을 통해 단시간 내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부터 계속돼 온 계획 수립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지역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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