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업체 ‘빅3’의 혁신 행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 ‘첨단기술센터’에 포진한 연구개발 인력들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기계 ‘빅3(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업체들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건설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혁신 경쟁을 벌이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이에 1차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건설기계 순으로 혁신움직임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머신 가이던스’ 접목된 볼보의 첨단 굴삭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굴삭기도 ‘머신 가이던스’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운전자가 별도 측량자의 도움 없이 신속·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굴삭기에 각종 센서와 제어기, 위성측위시스템(GNSS) 등을 넣어 굴삭기의 실시간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창원공장 첨단기술센터 전경.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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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이러한 ‘첨단 굴삭기’는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이른 바 ‘볼보 지능형 작업 시스템’이다. EW140E 모델에 우선적으로 선보인 이 시스템은 중장비 작업 지원 시스템 ‘볼보 코 파일럿’이 적용된 첫째 한국 시판 사례다.


코 파일럿은 10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 전 굴삭 깊이와 작업 영역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다. 굴삭 작업을 수행할 때 계측 기능 지원에 한정됐던 기존 시스템보다 더욱 확장된 기능이다.  


신기술 시연 중인 창원공장 첨단기술센터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향한 관심도 높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약 150억원을 투자한 ‘첨단기술센터’로 굴삭기에 적용되는 여러 신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창원공장에 들어선 첨단기술센터다. 


 

굴삭기 신기술 시연 중인 모습.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이 센터는 2006년 10월 준공돼 굴삭기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가상 체험 기술을 활용한 성능 검증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300여 명이 넘는 연구개발(R&D) 인력은 최고의 굴삭기 설계를 위해 R&D에 매진 중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에 따르면 이곳에는 90톤급 굴삭기의 제어장치들을 점검할 수 있는 대형 실험실, 소음 측정을 위해 항온·항습이 유지되는 무향실, 각종 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가상 시뮬레이션 시험실 등이 설치됐다.  


기술력 집약된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 

이 중에서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기술력이 집약된 곳으로 불린다. 이 시스템은 2014년 2월 발표된 국내 최초의 기술로, 가상 굴삭기에 운전자가 탑승해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볼보건설의 2018년 지능형 작업 시스템.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운전자가 시뮬레이터 운전석에 탑승해 작업 명령을 내리면 정교한 스크린을 통해 작업이 수행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지면과 굴삭기 버킷의 동력을 정확히 계산해 장비의 유압 동력, 엔진 사운드를 실제 장비에서와 똑같이 실시간으로 재생하고 계측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관계자는 “가상 시뮬레이션 시험실은 각종 시험 데이터를 통합해 만든 여러 가상 환경을 적용해 실제와 똑같은 형태의 가상 굴삭기를 시험할 수 있어 각각의 상황에 맞는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시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Volvo Demolition Equipment - Purpose built for demol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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