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마곡에 621억 투자 신사옥 건설 / 양천구 목3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제넥신, 마곡에 신사옥 건설 위해 621억 투자
자기자본대비 19.39% 해당
2021년 10월 준공 예정
제넥신은 마곡 신사옥 및 R&D센터 건설을 위해 자기자본대비 19.39%에 달하는 62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목적은 글로벌 R&D 프로젝트 수행 및 마곡 내 첨단 클러스터간 네트워크 시너지창출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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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에 설치될 이 회사의 신사옥 및 첨단 연구시설은 제넥신(75%)과 주식회사 프로젠(25%)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투자다.
투자 시작은 2019년 12월 13일 부터이며, 종료는 2021년 10월 31일 까지다.
한편 서울 마곡지구에는 라파스·에스디생명공학·다산씨엔텍·제닉·팜스빌 등의 기업들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방시혁 기자 헬스데일리
양천구 목3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 가결
서울 양천구 목3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인접한 양천구 목3동 610 일대 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목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목3동 610 일대는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83% 이상을 차지하고, 지역내 사업체가 최근 10년간 13% 이상 감소하는 등 지역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목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이에 서울시와 양천구는 지난해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월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지역'으로 선정, 기본구상 단계를 거쳐 서울시 자치구 최초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요청을 통해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목3동 지역이 이번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 지역 도시재생사업은 다음 달 중 도시재생특별위원회(국무총리 주재) 의결을 거치게 된다. 이후 LH공사와의 협업(공공기관제안형)을 통해 마련된 목3동 깨비시장 장소특화사업, 시장연계 커뮤니티 도서관 및 아이키움센터 조성사업, 스마트 마을주차 시스템 구축사업, 청년주택 및 주차장 복합화 사업, 사람중심의 골목길 환경정비사업 등 총 9개의 마중물사업이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구립 목3동 공원 어린이집 건립, 깨비시장 주차장 및 공유센터 건립, 기부채납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노후 지선하수관로 개량공사 등 1개의 연계사업(보건복지부)과 4개의 구 자체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목3동 도시재생사업은 공공기관제안형으로 대학생·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근린재생형의 하나의 새로운 유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성공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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