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균 “文대통령 비판 채널 무조건 노란딱지”


제목에‘문재인’이나 ‘조국’ 포함되면‘노란딱지’ 재검토도 불가

구글 방문항의 뒤 달라져


   애국가 영상 올려도 ‘노란딱지’…실화였다!


현 정권에 비판적인 유튜브 채널에는 ‘애국가’ 영상을 올려도 ‘광고 제한 콘텐츠’ 표시, 일명 ‘노란딱지’가 붙는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지난 10월 30일 본지 영상팀이 지켜보는 가운데 애국가를 낭독하는 영상을 촬영해 ‘국방TV(채널명 데일리 디펜스)’와 ‘군사TV(채널명 디펜스 브리핑)’에 동시에 올렸다.


유튜브로 우파 탄압 정황

(에스앤에스편집자주)


 

신인균 대표가 자신의 채널 영상 가운데 노란딱지가 붙은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기륭 기자.


이날 오전 두 채널에 애국가를 낭독하는 영상을 올렸다. 제목은 애국가 낭독, 태그는 없었다. 30시간이 지난 10월 31일 오후 ‘국방TV’에 올린 영상에는 노란딱지가, ‘군사TV’에 올린 것은 제한을 받지 않았다.




신인균 대표는 “국방TV는 주로 안보와 국방정책 등을 이야기하고, 군사TV는 무기체계만 소개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국방TV는 어쩔 수 없이 현 정부에 비판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그래서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이 아닌가”하고 의심했다.


신 대표에 따르면, 국방TV는 구독자가 53만5000여 명, 군사TV는 18만5000여 명이다. 신 대표는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올리는 시간이 보통 새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국방TV는 영상을 올리면 불과 10여 분만에 노란딱지가 붙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제목에 文대통령·조국 포함되면 노란딱지 해제 안 해줘


그는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들의 목록을 보여줬다. 노란딱지가 붙은 영상의 경우 구글 측에 재검토를 요청하면 사나흘 만에 제한이 풀린다. 하지만 노란딱지를 떼지 않는 영상도 있다고 했다. 신 대표는 “영상 제목 등에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전 법무장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등이 포함되면 재검토를 해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문 대통령이나 조국 전 법무장관 등의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면 구글 측에 재검토를 요청해도 노란딱지를 풀어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콘텐츠 리스트를 보여줬다. 그는 “보시다시피 같은 내용의 영상을 두 채널에 올렸는데 국방TV에만 노란딱지가 붙었다”면서 “구글은 애국가도 부적절한 콘텐츠로 보는 것인지 아니면 현 정부를 비판하는 특정 채널을 블랙리스트로 지정해 놓은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구글 코리아 기술팀을 직접 찾아가 무차별적인 노란딱지 판정에 항의했다. 그 이후에는 영상에 노란딱지가 붙는 빈도가 크게 줄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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