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더러운 나라네!..남편 수감 위구르 무슬림 여성, "中 정부 관리에 잠자리 강요받았다" 폭로 Muslim women ‘forced to share beds’ with male Chinese officials after husbands detained in internment camps


남편 수감된 위구르 무슬림 여성, "中 정부 관리에 잠자리 강요받았다" 폭로


   중국 공산당이 서부 신장 지역의 위그루족 탄압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치범 수용소에 남편이 갇힌 위구르족 무슬림 여성을 감시하기 위해 한족 남성을 할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5일(현지 시각) 이 같이 보도하고, 중국 정부의 관리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위구르 여성들의 ‘친척’으로 위장하고 집 안에서 함께 지내며 위구르 무슬림 여성에게 잠자리를 강요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Uyghur children play while their relatives rest outside their house, decorated with Chinese lanterns and barbed wire, at a complex in Hotan,


 

Muslim women ‘forced to share beds’ with male Chinese officials after husbands detained in internment camps

Social media images show the officials attending Uighur weddings, funerals and other occasions once considered intimate and private

Chris Baynes

35 minutes ago 


Muslim women whose husbands have been detained in Chinese internment camps are reportedly being forced to share beds with male government officials assigned to monitor them in their homes.




Communist party workers regularly sleep alongside members of persecuted Uighur minority families during surveillance visits that last up to a week, party sources told Radio Free Asia (RFA).


The monitoring forms part of the systematic repression of Muslims in China’s western Xinjiang region, where experts and human rights groups believe more than a million Uighurs – most of them men – have been arbitrarily detained in secretive re-education camps.


EMMANUEL DUNAND/AFP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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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 who are not incarcerated face an increasingly strict security regime which includes armed checkpoints, ID cards, and streets lined with facial recognition came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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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sia/muslim-china-uighur-forced-share-beds-male-officials-detention-camps-a91858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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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지난해부터 ‘짝짓기와 가족되기(Pair Up and Become Family)’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공산당 간부인 한족 남성들을 위구르 가정에 머물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디펜던트는 "사실은 집을 비운 남편을 비롯해 위구르족을 감시하는 것이 주된 임무"라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라디오(RFA)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한족 남성들은 ‘친척’이란 명목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최대 6일 동안 위구르족 가정에서 함께 일하고 밥을 먹으면서 가족처럼 지낸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이데올로기 교육 등이 진행되며 심지어는 위구르 여성과 잠자리를 하기도 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보통 한둘이 한 침대에서 자는데 날이 추우면 셋도 함께 잔다"면서 "짝지어진 남자 ‘친척’과 한 잠자리에 드는 것을 위구르 여자들도 보통으로 여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신장 위구르자치구 위치/ 조선DB


RFA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한족 남성들에게 위구르 여성과 결혼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약 3000만명으로 추정되는 중국 내륙의 미혼 남성을 유치해 이 지역의 무슬림 여성과 결혼한 뒤 본토로 이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정책에 따를 경우 무료로 토지와 주택을 받는 등 인센티브가 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구르족 강제 수용소 문제는 지난해 8월 이후 유엔과 미국이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유엔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은 2017년부터 전체 이슬람계 소수민족의 10%에 이르는 최대 100만명을 재판 절차 없이 1000개가 넘는 수용소에 구금하고 있다. 이들은 수용소에서 공산당에 대한 충성 세뇌 교육을 받거나 돼지고기를 강제로 먹게 돼 이슬람교를 포기하는 등 인권 탄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 지역이 이슬람 테러 그룹과 연계될 경우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로 2017년부터 강제 수용소를 도입했다. 이후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았지만 중국은 "신장성의 이슬람 극단주의에 맞서기 위한 싸움의 일환으로 교육 훈련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집단 구류설에 대해 부인해왔다.

전효진 기자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6/20191106013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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