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10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 80선 아래 '횡보'...물량 부족


"물량 부진"…10월 건설경기실사지수 80선 아래 '횡보'

(아시아경제 인용)


2019년 10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소폭(0.2p) 하락한 79.1을 기록함.
지난 8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영향으로 8월 수치로는 6년래 최저치인 65.9를 기록한 CBSI는 9월에는 13.4p 반등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10월에는 전월 대비 0.2p 소폭 하락한 79.1을 기록함.

통상 10월에는 가을철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지수가 2∼5p 정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는 뚜렷한 증가 없이 횡보세를 보임.

지난 10월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었는데 이와 관련해 건설기업의 자금 상황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이나, 신규 공사수주와 기성 등 물량 상황이 여전히 부진하여 지수가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됨.



최근 침체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하여 건설부문을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발표가 있었지만, 10월 지수 회복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됨.

다만, 11월 CBSI는 10월 대비 11.4p 상승한 90.5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앞서 언급한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침체 수준이 10월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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