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 수/ 동해신항 잡화부두 건설 좌초 위기


포스코건설, 840억원 성동구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840억원짜리 서울 성수장미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개최된 성수장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84%가 찬성해 시공사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421번지 일대 1만1084㎡ 부지의 아파트를 지상 최고 20층, 3개 동, 292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7월 착공해 2024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처음으로 수주한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KB부동산신탁이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 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올해 도시정비사업분야(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에서만 총 1조1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김민정 기자 조선비즈 




동해신항 잡화부두 건설 좌초 위기…민자 사업 계획서 미제출


대우건설 컨소시엄 사업 포기 시 

2023년 12월 준공 난항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하는 강원 동해신항 잡화부두 건설과 관련해 민자사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사업 좌초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시행사 선정 공고 마감일인 이달 2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동해 신항 3번 선석인 잡화 부두는 2천131억원을 투자해 2023년 12월 준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강릉 안인 영동에코발전소의 연료를 무연탄에서 우드팰릿으로 개조하면서 소요되는 연간 120만t의 우드팰릿을 동해 잡화부두를 통해 들여오는 것을 바탕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국남동발전이 협업해왔다.


지역 사회에서는 한국남동발전이 이 물동량을 확보해줄 수 있다는 확약서를 민간사업자에게 써주지 않으면서 사업계획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철규 국회의원은 강릉 화력발전소에 사용할 우드팰릿은 수입하는 데 동해 신항이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한국남동발전이 도중에 용역사를 변경해 영일만항을 통하는 것이 경제성이 높다는 것으로 바꿨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원 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 세금이 투입된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은 이해할 수 없는 우드펠릿 용역 결과로 정부 사업인 동해신항 3단계 건설계획에 막대한 차질과 지연을 가져올 것을 각성하고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동해해양수산청은 사업계획서를 내지 않은 이유를 밝히라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요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다음 달 사업자 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민자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한 것이라면 동해신항 건설사업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동해신항 3단계 건설공사는 7개 선석을 갖추는 사업인데 현재는 서쪽 부두에 있는 3개 선석 사업만 추진되고 있다.


이들 선석 가운데 철도 등과 연계되는 3번 선석 공사가 차질을 빚는다면 재정 투자 사업으로 추진되는 2번 선석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해 1번 석탄 부두만 들어설 수 있다.

/연합뉴스/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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