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BMW 챔피언십 연장접전 끝 우승 VIDEO: JANG DEFEATS KANG ON THIRD PLAYOFF HOLE AT BMW LADIES CHAMPIONSHIP/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장하나, BMW 챔피언십 연장접전 끝 우승…2년만에 LPGA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동시에 나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장하나(27)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그는 다니엘 강(미국)과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 LPGA 투어 통산 5승 축포/동아일보
JANG DEFEATS KANG ON THIRD PLAYOFF HOLE AT BMW LADIES CHAMPIONSHIP Topic: BMW LADIES CHAMPIONSHIP TOURNAMENT NEWS DANIELLE-KANG HA-NA-JANG Seventy-two holes was not enough to decide the BMW Ladies Championship. With a birdie on the third sudden-death playoff hole, KLPGA star and former LPGA Tour player Ha Na Jang beat Danielle Kang at LPGA International Busan and earned her fifth LPGA victory. Jang is the second non-Member winner of the 2019 season, joining AIG Women’s British Open winner Hinako Shibuno, and is now eligible to again accept LPGA Tour Membership. “I played to the level of this game which is the best,” said Jang, who birdied No. 17 to tie with Kang at -19. “I’m also happy that I went into a playoff with one of my closest friends Danielle Kang.” Danielle Kang of the United States reacts after missing a birdie putt during the LPGA's BMW Ladies Championship in the second playoff hole at LPGA International Busan in Busan, South Korea, Sunday, Oct. 27, On the first playoff hole, both players missed the 18th green, with Kang going over the green and Jang leaving her approach short of the green. After two deft par saves, it was back to the 18th tee. Kang put her approach shot to 10 feet, but her birdie putt heartbreakingly hit the hole and lipped out. View full text https://www.lpga.com/news/2019-final-recap-bmw-ladies-champions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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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3라운드에서 장하나가 버디를 잡은 반면 다니엘 강은 파를 따내는 데 그쳤다.
이번 우승은 장하나의 LPGA 통산 5승째다.
지난 2016년 코아테스 골프 챔피언십에서 LPGA 무대 첫 승을 거머쥔 그는 이 해에만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7년에도 호주 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했던 그는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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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LPGA 통산 5승째이자 커리어 통산 12승째다.
이 대회를 앞두고 그는 “오랜만에 LPGA 경기에 뛴다”면서 “고향에 들어온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권리 또한 얻었다.
연장 첫 번째 18번 홀(파 4)에서 두 선수 모두 위기에 빠졌다. 장하나는 벙커에, 다니엘 강은 그린을 한참 벗어난 쪽에 공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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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선수 모두 세 번째 샷에서 홀 근처로 공을 붙이는 데 성공했고 모두 파 퍼트를 따내면서 연장 2차전으로 흘렀다. 연장 2차전도 무승부로 끝났다.
10번 홀(파 3)연장 세 번째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다니엘 강이 파를 기록한 반면 장하나는 홀 1.5m 앞으로 공을 붙였다. 이를 정확히 꽂아넣으면서 버디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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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이 미국이나 부모님이 부산 출신인 다니엘 강은 직전 상하이 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다. 막판까지 선전하며 국내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지만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양희영(30)이 가져갔다.
【부산=뉴시스】
Ha Na Jang Wins 2019 BMW Ladies Championship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석권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2019시즌 LPGA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을 확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sungg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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