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살 안 찌는 것들...정말? Low-carb 'keto' diets have some health benefits and some risks/ 살 빼는 데 도움되는 간단한 지혜


먹어도 살 안 찌는 것들


   탄수화물은 세포가 기능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피로를 느끼기 쉽다. 살이 찌는 것은 물론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간식, 어디 없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새우, 오이 등 7가지 먹거리를 소개했다.



delish.com


 

Low-carb 'keto' diets have some health benefits and some risks

Lisa Rapaport


(Reuters Health) - While extremely low-carbohydrate diets may aid short term weight loss, they have mixed effects on health markers that can contribute to heart disease risk, according to new recommendations from the National Lipid Association.




Based on a review of existing research, the scientific statement emphasizes some advantages of a ketogenic, or very low-carb, diet including appetite suppression, lower lipid levels and lower blood sugar in people with diabetes.


But a keto diet is also associated with spikes in the “bad” cholesterol that can build up in blood vessels and lead to clots, known as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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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uters.com/article/us-health-heart-keto-diet/low-carb-keto-diets-have-some-health-benefits-and-some-risks-idUSKBN1WH2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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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머핀 

머핀이라니? 탄수화물 덩어리 아냐? 생각할 수 있지만 주 재료를 계란으로 바꾸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계란을 저은 다음 머핀 틀에 넣고 구울 것. 시금치 같은 야채를 다져 넣으면 더 좋다. 그 정도 요리도 하기 싫다고? 그럼 그냥 계란을 삶아 먹으면 된다. 영양학자 발레리 골드버그에 따르면 “계란은 공복감을 다스릴 뿐더러 근육을 키우고, 두뇌 기능을 돕고, 눈 건강에 기여한다.”




브로콜리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엽산과 칼슘이 잔뜩 들어 있는 브로콜리는 실제 먹은 양보다 훨씬 배부른 느낌을 주는 채소다. 살짝 데쳐서 입맛에 맞는 드레싱, 혹은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을 것.


그릭 요거트 

단백질은 풍부하고 탄수화물 함량은 적은 그릭 요거트. 먹으면 혈당을 높이는 법 없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향이 거슬리지 않는다면 계피를 뿌려 먹을 것. 덤으로 산화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섬유질 덩어리.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도 풍부하다. 한밤중에 허기가 몰려오거든 아보카도를 반쪽만 꺼낼 것. 거기 올리브 오일, 레몬즙, 소금을 살짝 뿌리면 더할 나위 없는 간식이 된다.


새우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살찔 걱정 없이 양껏 먹을 수 있다. 영양학자 에이미 사피로는 “쉽게 허기가 지는 사람이라면 냉동 칸에 새우를 쟁여두라” 충고한다. 대신 핫 소스를 뿌려 먹을 것. 칵테일 소스에는 설탕이 들어 있어서 새우의 장점을 반감시킨다.


health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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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단백질은 잔뜩, 그러나 고맙게도 탄수화물은 별로 들지 않았다. 식탁 위에 또는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오며가며 집어 먹을 것. 공복감을 느낄 새가 없을 것이다. 호박씨가 별로라면 피스타치오가 완벽한 대안이다.


오이 

오이는 수분 덩어리. 먹으면 배가 든든하지만, 살찔 걱정은 없다. 영양까지 생각한다면 껍질을 벗기는 대신 함께 먹을 것.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코메디닷컴


살 빼는 데 도움되는 간단한 산수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몇 숟가락 뜨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바닥이다. 불과 몇 분 만에 사라진 행복. 그러나 아이스크림 때문에 쌓인 칼로리를 소비하려면? 몇 시간이 걸린다.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지?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체중 감량에는 이런 유의 간단한 산수가 도움이 된다.


살을 빼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기본은 식단 조절이다. 칼로리를 똑같이 섭취하면서 운동만으로 몸무게를 빼려면 과정 자체가 너무 지난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고 싶은 걸 외면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그럴 때 숫자를 떠올리면 욕망을 다스리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진다는 뜻이다.


verywellf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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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kg을 뺀다고 해 보자. 체지방 0.5kg에는 약 3,500칼로리가 저장되어 있다. 즉 반 근이 채 안 되는 0.5kg을 줄이려면 3,500칼로리를 태워야 한다.


1.5km를 뛰면 10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따라서 0.5kg을 빼려면 56km를 달려야 한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수육 1인분은 1,200칼로리. 그걸 세 번 먹으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도 10km를 더 뛰어야 한다.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가?


이번에는 걷기를 생각해 보자. 아주 빠른 속도로 일주일에 다섯 번, 30분을 걸으면 한 주에 15~16km 정도를 걸을 수 있다. 0.5kg을 빼는데 일주일 반이 걸린다는 뜻이다.


그러나 식단을 바꿔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를 250칼로리만 줄인다면? 250칼로리는 아이스크림 반 컵 또는 콜라 같은 가당 탄산수 반 컵만 덜 마시면 바로 줄일 수 있다. 그런 정도면 운동을 하지 않고도 두 주 만에 0.5kg을 뺄 수 있다.


하루 250칼로리 줄인데 더해 30분 걷기를 실천한다면? 0.5kg을 빼는데 단 한 주면 충분하다. 만약 칼로리를 더 줄이고 운동량은 더 늘린다면, 감량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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