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누구’ 탑재 코딩 로봇 '알버트AI' 출시/ 알파벳 자회사 '윙', 드론 배송 서비스 개시 VIDEO:Wing launches drone delivery in Christiansburg, Virginia

SK텔레콤, ‘누구’ 탑재 코딩 로봇 '알버트AI' 출시

‘셀프 코딩’ 기능으로 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코딩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인공지능 ‘누구(NUGU)’를 탑재해 더욱 스마트해진 교육용 코딩로봇 ‘알버트AI(Albert A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코딩교육이 초·중·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의무화되면서 학부모들의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교육로봇 시장은 매년 16.8%씩 성장해 2023년까지 1.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딩로봇 시장 역시 2020년까지 3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텔레콤은 기존 교육용 코딩로봇인 ‘알버트’에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 가정에서 코딩학습뿐 아니라 ‘누구’의 다양한 서비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AI 코딩로봇 ‘알버트AI’를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알버트AI’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과 로봇 기반의 다양한 차별적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누구 탑재 코딩로봇 알버트AI를 출시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코딩을 학습해 문제해결 능력은 물론 창의력까지 쑥쑥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기능은 ‘셀프 코딩’이다. ‘셀프 코딩’은 스마트폰이나 PC없이 로봇과 코딩카드만으로 다양한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알버트AI’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미션을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학원이나 전문 교육기관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쉽게 코딩의 기초 개념을 학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알버트AI’ 출시를 통해 국내 코딩로봇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버트AI’는 △앞 뒤 이동 △cm단위 거리 이동 △90도 회전 △LED/소리 △함수 △반복 등 국내 코딩로봇 중 가장 다양한 기능을 제공, 아이들은 코딩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은 물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알버트AI’와 ‘알버트 앱’을 연결하면 알버트 구구단, 숫자나라 대모험, 알버트 콘트롤러 등 수학, 음악, 코딩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알버트” 부르면 로봇 제어가 가능하며 기존 ‘누구’ 서비스도 그대로 이용 가능

이와 함께 ‘알버트AI’는 로봇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는 ‘음성명령’ 기능, 손이나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을 따라오게 하는 ‘따라오기’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아이들이 ‘알버트AI’에게 애완동물과 같은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알버트AI’의 호출어는 “알버트”며 로봇의 목소리가 어린이 목소리(TTS)로 나와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알버트AI’는 AI 기능을 탑재 △날씨 △한영사전 △운세 △백과사전 △감성대화 등 총 19종의 ‘누구’ 서비스를 지원하며 향후 도입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14만9000원… 11번가, TWD 등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

‘알버트AI’의 소비자가는 16만9000원이며 이번 출시를 맞아 14만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버트AI’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티월드 다이렉트샵(TWD) 등 소셜 및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구매고객에게 △학생용 워크북 및 가이드북 △카드 거치대 △코딩맵 △알버트AI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에듀케이션패키지(에듀팩)와 플로(FLO)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유닛장은 “10월 출시한 유무선 키즈 브랜드 ‘잼(ZEM)’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알버트AI’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누구’ 기반의 새로운 키즈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알파벳 자회사 '윙', 드론 배송 서비스 개시

버지니아주 크리스티언스버그 지역 대상

    알파벳 자회사인 ‘윙(Wing)’이 드론 배송 서비스에 들어갔다.

‘더 버지’ 등 매체에 따르면 알파벳 자회사인 윙은 미국 버지니아주 크리스티언스버그 지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윙은 페덱스(FedEX), 월그린스(Walgreens) 등과 협력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Wing launches drone delivery in Christiansburg, Virginia KYLE WIGGERS@KYLE_L_WIGGERS OCTOBER 18, 2019 11:47 AM As of this afternoon, select residents of Christiansburg, Virginia can tap drones operated by Google parent company Alphabet’s Wing for quick and fee-free deliveries of packages, over-the-counter medications, snacks, and gifts. The company today revealed that it’s become the first to operate a commercial air delivery service directly to homes in the U.S., with the launch of a previously announced pilot involving FedEx Express, Walgreens, and local Virginia retailer Sugar Magnolia. View full text https://venturebeat.com/2019/10/18/wing-launches-drone-delivery-in-christiansburg-virgi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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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은 올해 4월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항공운송면허(Air Carrier Certification)를 취득했다. 이 라이센스는 여러 파일럿(원격 제어 ​​조종사)가 복수의 드론을 사용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상업적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윙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아마존, 우버 등 사업자를 제치고 먼저 드론 사용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아마존은 오는 12월 7일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윙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크리스티언스버그는 인구 2만2천명 가량의 소도시로 큰 건물이나 건축물이 없어 드론 비행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윙은 페덱스, 월그린스, 지역 유통업체인 슈가 매그놀리아(Sugar Magnolia) 등의 물품을 고객들의 집까지 직접 배달하게 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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