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창동 '복합환승센터' 사업화 구체화 착수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현상설계 공모결과 ㈜코어건축사사무소 최종 당선작 선정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행복주택 125세대,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계획

2020년 10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2021년 


    35년된 노후 신촌동 주민센터에 지하2층, 지상13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건설된다. 이 복합건물에는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2030세대를 위한 청년주택 등 125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지난 7월 신촌동 주민센터 부지에 건설될 복합건물을 현상설계 공모한 결과, ㈜코어건축사사무소(대표:유종수)가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신촌동 주민센터/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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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품은 신촌동 주민센터 일대 2천㎡부지에 지하2층, 지상13층, 연면적 9,235㎡ 규모로 주민센터, 공영주차장(33면) 등 공공업무시설과 청년, 대학생, 고 령 자 ·주거급여수급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전용 18㎡)125세대를 건립하는 복합 개발하는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당선작은 현 주민센터부지와 구 신촌역사 앞 교통광장 일부구간을 포함한 부지(2,115㎡)에 계획되며, 구 신촌역사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주층부필로티를 통해 개방감 있는 시야가 확보되어 있다.


특히 복합건물에 들어가는 125세대의 행복주택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청신호주택 특화설계를 반영하여 계절 창고, 스마트세탁방, 당당 라운지(창업지원공간), 피트니스+프라이빗 샤워룸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은 서대문구 대현동 142-4번지 일대에 주민센터, 공영주차장과 행복주택(125세대)을 연계하여 건립하는 사업으로, SH공사와 서울시, 서대문구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SH공사와 서대문구는 2017년 8월 이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9년 9월 17일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앞으로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은 2020년 10월까지 세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2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sh공사




SH공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사업화 기본구상·실행전략 수립


서울 아레나·창업·문화산업단지 등 

창동 변화 발맞춘 복합환승센터 계획


     서울 도봉구 창동에 '복합환승센터'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구상이 시작된다. 서울 아레나, 창업·문화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창동이 서울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지역을 통합하는 기본구상과 실행전략을 짠다는 계획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최근 서울 도봉구 창동 1-29, 서울 창동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2지구 복합환승센터 부지에 대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사업화 기본구상 및 실행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서울 창동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창동역 1ㆍ4호선ㆍ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 부지 등을 잇고 인접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1지구), 서울 아레나 등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SH공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창동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2지구 복합환승센터 위치도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부지는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서울창동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에 따라 SH공사가 1지구 창업및문화산업단지뿐만 아니라 2지구 복합환승센터 역시 조성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창동역 일대는 지하철1ㆍ4호선, 광역ㆍ시외ㆍ간선ㆍ지선ㆍ공항ㆍ마을ㆍ통근ㆍ통학버스 등이 교차하는 서울동북권 광역교통의 중심지다. 현재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서울 아레나, 복합유통센터 등 창동ㆍ상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구상ㆍ추진되는 등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SH공사는 "복합환승센터 부지는 서울시 공간 구조 개편 정책을 반영하면서 GTX 신설과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이용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며 서울 동북권 광역교통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필요해 이번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창동역 일대의 지역적ㆍ교통적 특수성,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사업화를 위한 기본구상과 실행전략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기본구상에서는 개발 콘셉트 등 개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국내ㆍ외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례를 조사ㆍ분석해 적용 가능성 등을 따져본다. 대상지 일대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용도별 트렌드와 수요자 요구 등도 파악한다. 용도별, 유형별(분양ㆍ임대, 면적 등) 수요 역시 산정한다. 사업지와 주변지역의 장래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복합환승센터와 주변 교통체계 기본구상을 마련한다. 차량교통 및 보행 동선체계계획, 교통시설 타당성평가 기준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도 병행한다.




또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방안'을 발표하면서 언급한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내 행복주택 300가구 등을 포함한 복합건축계획을 세운다. 창동민자역사, 창업문화산업단지, 서울아레나, 복합유통센터,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창동역 1ㆍ4호선 등을 연계하는 단계별 개발 구상 등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일대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사업방식 및 사업타당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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