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용유 고르는 법/ 수능 D-한 달 여..."수험성에 주면 좋을 것들"


건강한 식용유 고르는 법


   식물성 지방이 건강에 좋다는 게 알려지면서 다양한 원료에서 기름을 추출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시판 중인 식용유 가운데 무얼 선택하는 게 좋은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선택의 키 포인트는 몸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포화지방 함량과 발연점, 즉 연기가 나는 온도다.

올리브오일은 버진 올리브유 (Virgin Olive Oil)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Extra Virgin Olive Oil)로 나뉜다.

사진은 커클랜드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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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올리브 열매를 으깨 첫 기름을 짠 뒤 화학 처리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항산화 물질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다.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성 기름으로 꼽힌다. 단, 발연점이 섭씨 195도 안팎으로 낮기 때문에 높은 온도가 필요한 튀김이나 구이보다는 샐러드나 스튜에 뿌리는 게 바람직하다. 티스푼 하나에 120㎈, 2g의 포화지방을 함유한다.




일반 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정제한 제품이다. 거르는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 등이 줄지만, 발연점이 섭씨 240도까지 높아지는 장점이 생긴다. 높은 온도로 조리해야 하는 요리에도 쓸 수 있다. 119㎈에 1.9g의 포화지방이 들어있다.


카놀라유 

식용유 가운데 저렴한 축에 속하기에 패스트푸드 업소 등에서 많이 사용한다. 그 탓에 뭔가 몸에 좋지 않은 식용유란 오해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괜찮은 식용유다. 가격이 싸고 발연점이 섭씨 240도 안팎이어서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해 높은 온도로 조리해야 하는 튀김 요리에 적합하다. 124㎈에 1g의 포화지방이 있다.


팜유 

과자류와 땅콩버터를 만들 때 많이 쓰인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건강에 이롭지 않고, 원산지 동남아시아에서 경작 기간 중 심각하게 삼림을 훼손한다는 비난을 받는 제품이다. 발연점은 섭씨 230도 부근이고, 포화지방 함량은 6.7g.


코코넛 오일 

논란이 많은 제품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지만,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식물성 포화지방은 동물성의 그것과는 달리 몸에 해롭지 않다는 설도 제기된다. 발연점은 정제하지 않은 제품이 180도 부근, 정제유는 230도 안팎이다. 포화지방 함량이 12.2g으로 식물성 기름 중 가장 높은 쪽에 속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코메디닷컴




수능 한 달 앞으로…수험생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


스트레스성 ‘격려의 말’ 지양해야


    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막바지 시험준비가 한창이다. 수험생 및 학부모는 물론 친지들도 시험 당일까지 건강과 컨디션 유지에 이상이 없도록 바짝 긴장하고 있다.


수험생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말보다는 조용하게 선물을 건네는 사람들도 많다. 스트레스성 ‘격려의 말’을 지양하고 한달 간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건강식품 등을 선물하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수험생의 두뇌 활동이나 눈 건강, 장 건강,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많이 팔리고 있다. 여학생의 경우 지나친 긴장으로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어 이를 관리하는 특화 상품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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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선물닷컴’ 윤경희 팀장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유산균 제품, 홍삼 제품, 견과류 등을 찾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어 수험생 관련 상품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눈이 피곤한 수험생을 위한 루테인 성분 건기식이나 지나친 스트레스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수험생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막바지 체력 유지를 위한 홍삼이나 비타민 관련 상품이나 견과류 등도 인기 제품이다.


수험생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침은 오전 시간의 집중력 및 학습 효율성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신선한 채소가 충분히 포함된 아침식사를 꼭 먹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기 예방이다. 감기에 걸리면 공부 집중력과 컨디션 조절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함께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필수다. 건기식 형태의 비타민 C 섭취도 도움이 된다.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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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스트레스가 심해지기 때문에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복식호흡을 자주 하는 게 좋다. 오후 출출할 때는 호두 아몬드 등이 포함된 견과류로 공복감을 해소하는 게 좋다. 오후 4시경의 적절한 간식은 저녁 과식을 예방해 공부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




‘건강선물닷컴’ 윤경희 팀장은 “수험생에게 건네는 선물은 막바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상품이 좋다”면서 “수험생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눈이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고르는 게 실속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철 기자 kmc@kormedi.com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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