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00% 투자 요르단 풍력발전소 준공 Zawati opens Fujeij wind energy project


한전, 중동서 최초로 풍력발전소 준공…지분 100% 투자


15일 요르단서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준공식 개최


    한국전력이 중동에서 최초로 풍력발전소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전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요르단 후세이니아시에서 89.1㎿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식 모습/menafn.com


 

Zawati opens Fujeij wind energy project

10/15/2019 7:05:18 PM 

 

(MENAFN - Jordan Times) AMMAN — Deputising for Prime Minister Omar Razzaz, Energy Minister Hala Zawati on Tuesday inaugurated the Fujeij Project for wind energy with a capacity of 89 megawatts.


The project can produce 24 per cent of the compound wind energy connected to the national power grid.




The total cost is $180 million, financed by the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 which also implemented the scheme, according to a ministry statement.


Zawati highlighted the importance of the venture in increasing the compound capacity of the wind energy connected to the power grid to 372MW, making the total capacity of renewable energy 1,423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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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afn.com/1099131806/Zawati-opens-Fujeij-wind-energy-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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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과 할라 아델 자와티(Hala Adel Zawati)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암자드 알 라와시데(Amjad Al-Rawashdeh) 요르단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지분 100%를 투자해 개발 단계부터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독으로 진행했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소/R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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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2013년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15년 12월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12월 재원 조달에 성공해 지난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상업운전 이후 약 20년간 운영해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약 5억8000만 달러(6739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약 1억8100달러이며 사업비는 한전이 설립한 요르단 현지법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을 통해 조달했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소의 준공으로 한전은 요르단에서 알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373㎿, 2012년 2월 준공), 암만아시아 디젤내연 발전소(573㎿, 2015년 4월 준공)와 함께 세 곳의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요르단 전체 발전용량(5236㎿, 2018년 기준)의 약 20%를 담당하는 수준이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위치도/koreaobser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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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요르단 이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5600㎿)와 슈웨이핫 S3 가스복합화력 발전소(1600㎿),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중유화력 발전소(1204㎿) 건설·운영 등 중동지역에서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푸제이즈 풍력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이 한전과 요르단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요르단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한전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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