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군대, 터키군 대응 위해 북부지역으로 병력 이동 시작 VIDEO: Syrian Army moving to face ‘Turkish aggression’ in the north – state media/ 터키-쿠르드족 갈등: 쿠르드족에 대한 모든 것

Syrian Army moving to face ‘Turkish aggression’ in the north – state media

13 Oct, 2019 17:18 / Updated 49 minutes ago


Tensions are mounting in northern Syria as Damascus has started moving its forces to face Turkish troops that are carrying out an operation against the Kurds in the area, state news agency Sana reports.


FILE PHOTO: Syrian government troops. © Sputnik / Mikhail Alaeddin


 

시리아 군대, 터키군 대응 위해 북부지역으로 병력 이동 시작


    시리아 북부에서 다마스커스가 쿠르드족에 대한 작전을 수행하는 터키군과 맞서기 위해 병력을 이동시키기 시작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국영 사나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주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부군이 터키와 국경을 따라 배치되는 데 대해 다마스커스와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알 마야덴 레바논 방송은 시리아군이 48시간 내에 쿠르드족 점령지인 코바니에 배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지역의 RT 소식통들도 이 보고서를 확인했다.


알 마야데넨은 시리아군이 이미 23일 오후 알레포 북부 만비즈 시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쿠르드 민병대는 정부군이 그들의 검문소를 방해받지 않고 통과하도록 했다. 만비즈와 코바니 사이의 거리는 약 60km이다.


터키 오클라호마대 조슈아 란디스 중동문제연구소 소장은 시리아군이 북상하고 있어 터키가 강력한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쿠르드족

터키의 아나톨리아 반도 동남부와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이 접경을 이루는 약 30만 km²의 산악지대인 쿠르디스탄에 주로 거주하는 민족이다. 인구는 약 3천300만 명으로 독자적인 국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족 중에서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위키백과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큐레이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curator


edited by kcontents




The Kurdish-led administration in northern Syria said in a statement that an agreement has been reached with Damascus for the Syrian government troops to be deployed along the border with Turkey.


The Syrians will deploy to the strategic Kurdish-held border town of Kobani within 48 hours, Lebanese broadcaster al-Mayadeen reported. RT’s sources in the region also confirmed the reports.


The Syrian Army already entered the city of Manbij in the northern province of Aleppo late on Sunday, al-Mayadeen reported. The Kurd militiamen let the government troops pass through their checkpoints unhampered. The distance between Manbij and Kobani is around 60 kilometers.


Turkey is going to come under intense pressure now that Syrian troops are heading to the north, Joshua Landis, director of the Center for Middle East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Oklahoma, believes.


“The Syrian government is going to try to go across and get the oilfields, the gas fields that are so crucial for Syria’s economic well-being. Also, this is prime agricultural land as the Euphrates River flows down here. The Tabqa Dam that the Americans and the Kurds held, the Syrian government is going to want to take that back as well,” he said.


Turkish-backed Syrian fighters carry a wounded comrade near the border town of Ras al Ain

edited by kcontents




Turkish President Recep Tayyip Erdogan and his Syrian counterpart, Bashar Assad, will need to use their best diplomatic skills to avoid an all-out war between their countries, Landis believes.


Earlier this week, the Turkish military entered northern Syria without consent from Damascus in order to fight the Kurdish militia (which Ankara regards as terrorists) in the Kobani region.


Turkey says the aim of the operation is to create a “safe zone” near its border to prevent the Kurdish fighters from making incursions into the country.


https://www.rt.com/news/470859-syria-army-turkey-agression/?utm_source=browser&utm_medium=push_notifications&utm_campaign=push_notifications


Kurdish Fighters Graduate to Join Syrian Democratic Forces  




터키-쿠르드족 갈등: 쿠르드족에 대한 모든 것


터키군과 쿠르드족 사이 갈등에 대한 뉴스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쿠르드족은 어떤 민족인지 정리해봤다.


터키와 시리아 쿠르드 사이의 갈등에 대해 당신이 궁금한 모든 것

트럼프의 시리아 철수 결정에 사퇴한 맥거크 특사는 누구?

시리아 내전 속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

터키와 시리아 쿠르드 사이의 갈등에 대해 당신이 궁금한 모든 것

중동 내 4번째로 많은 민족


     쿠르드족은 메소포타미야 평야와 지금의 남동부 터키, 북동부 시리아, 북부 이라크, 북서부 이란, 그리고 남서부 아르메니아 지역에서 살던 원주민이다.



현재 2,500만에서 3,500만명 정도의 쿠르드족이 아랍 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내에서 4번째로 많은 민족이다.




대부분 수니파 무슬림인 쿠르드족은 고유 정서, 문화, 언어를 가졌지만 단 한번도 자신들만의 국가를 세운 적은 없다.


나라를 세우지 못한 이유



 

종교도 대부분 비슷하고 사투리조차 없을 정도로 결속력 있는 언어, 문화, 정서를 가진 쿠르드족은 왜 자신들만의 국가를 쟁취하지 못했을까?




사실 20세기 초 쿠르드족만의 땅 "쿠르디스탄"이 생길 뻔 하긴 했었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이 오스만 제국을 쓰러트리기 위해 독립국가를 세워준다는 약속을 하고 쿠르드족을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1차 대전 승전국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승전국들은 쿠르드족의 나라 쿠르디스탄을 만든다는 구성이 들어간 1920년 세브르 조약을 1923년 로잔 조약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쿠르디스탄에 대한 내용을 전부 빼버렸다.


쿠르드족은 이후 80년의 세월동안 터키, 이라크, 이란, 시리아, 아르메니아 등지에서 탄압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왜 터키는 쿠르드를 노리는 걸까?



시리아의 쿠르드족은 터키의 계획에 반발하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신들의 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터키 인구의 15%에서 20%를 차지하는 쿠르드족은 꾸준히 독립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1920년대 터키는 세속화를 명분으로 오히려 쿠르드 언어, 이름, 옷 등을 금지하고 문화 탄압을 강화했다.




터키 정부의 세속화 정책에 반발한 남동부지역의 쿠르드족 일부는 결국 1978년 자신들만의 무장 단체 쿠르디스탄노동자당(PKK)를 설립한다.


PKK는 설립 이후 꾸준히 분리독립을 주장하며 폭탄테러, 폭력 시위를 자행했다.


PKK 지도자 압둘라 외잘란


2013년 터키 정부와 휴전 협정을 맺었지만 이후 다시 터키 경찰들을 살해하는 등 터키 정부와 무력 갈등을 빚었다.


터키는 PKK를 IS와 마찬가지로 국가 테러 단체로 간주하고 없애고 싶어한다.

쿠르드족과 터키 정부의 마찰로 터키 남동부 지역에서는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태다.


현재 상황

인민수호부대(YPG)는 시리아민주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병대다


터키는 시리아에 거점을 두고 있는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호부대(YPG)'를 국경에서 몰아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터키는 YPG를 PKK의 일부로 본다.


하지만 쿠르드가 이끄는 연합군은 자신들의 영역을 지킬 것이며 미국이 "이 지역을 떠남으로써 지역을 전쟁 구역으로 만들고" 있고 IS가 부활할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YPG는 쿠르드족과 아랍계 민병대의 연합인 시리아민주군(SDF)을 주도하고 있다. 이 연합은 지난 4년간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의 공습에 힘입어 시리아의 3분의 1 지역에서 IS를 몰아냈다.


터키는 미국이 YPG를 지원하는 것을 비난한 바 있으며 두 차례 국경을 넘어 쿠르드족 군대에 공격을 가한 바 있다.


2018년 터키는 쿠드르족이 통제하고 있는 시리아 서부의 아프린을 공격했다. 수십 명의 민간인이 숨졌고 수만 명이 집을 잃었다.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