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 사상 처음 세계 랭킹 1·2·3위 LPGA Ranking
경제문화 Economy, Culture/운동레저 Sports & Leisure2019. 10. 1. 14:08
한국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2·3위 휩쓸어…사상 처음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를 휩쓸었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 국가 선수들이 1~3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윙하는 고진영.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발표된 이번 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고진영(24)이 10주 연속 1위를 지켰고 그 뒤를 박성현(26)이 2위로 자리했다. 지난주 4위였던 이정은(23)은 한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하며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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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내에는 박인비(31) 선수가 8위에 자리하며 한국선수가 4명 포진했다.
지난달 30일에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자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지난달 29일에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른 조아연(19)은 49위에서 36위로 상승했다.
박성현, 이정은./뉴시스, 연합뉴스
올해 4월에 고진영, 박성현과 함께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위부터 3위까지를 포진한 적은 있지만, 한국 국적의 선수 세 명이 1, 2, 3위에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상희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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