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건축의 날 기념식 성료...건축산업·문화발전 유공자 표창/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성황리 종료

26일 건축의 날 기념식서 건축인 선언 낭독…건축인 미래 비전 선포


건축산업·문화발전 유공자 표창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도 시상


      「제15회 건축의 날」 기념식이 9월 26일(목) 건축사협회 대강당(2층)에서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 등 각계인사와 건축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건축의 날(9월 25일)은 경복궁의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기념하여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되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기념 행사는 이론적인 건축이 아닌 다양한 사회관계 속에서 상호간의 가치를 중시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건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가는 건축”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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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건축 문화 및 건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이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국가건축정책위원장표창을 수상하였다.




간향이엔씨종합건축사사무소 조충기 대표가 건축관련 법제도 개선, 건축정보센터 설립, 아프리카 학교 짓기 등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고, 2017 UIA세계건축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장기종(지산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 등 4인이 대통령 표창, 황인걸(건축사사무소동림 대표) 건축사 등 4인이 국무총리 표창 및 조용범(범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건축사 등 4인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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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께 개최한 「제13회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래된 정수장을 지역주민, 행정관청, 전문가(MP)가 함께 노력하여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조치원 문화정원’이 국무총리표창(대상)을 수상하는 등 11개 기관 및 개인의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작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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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건축물은 국민들의 안전과 생활의 지원, 국가와 도시의 상징 등 공공적인 성격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면서, “제대로된 건축을 만들고, 그 건축으로 국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건축인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조동욱 건축의 날 집행위원장(아키그룹성창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선창으로 ‘건축인의 선언’을 함께 낭독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건축문화환경 창조자로서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건축인의 마음가짐과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기도 하였다.

국토부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성황리 종료


- 50개국 2만5천명이 참여, 비즈니스 성과 1천억원 달성


행사 주요성과

총 19개 컨퍼런스, 다자·양자면담 14회 등 글로벌 협력 강화

수출계약 1,077억원, 상담 2,659억원 등 비즈니스 판로 개척

250개 업체 전시, 50개국 총 2만 5천명 참여


금년 새로이 출범*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 WSCE 2019)’가 지난 9월 6일 막을 내리며, 명실공히 아태지역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 2017년부터 개최된 월드스마트시티 위크(WSCW)와 유관 행사를 통합


행사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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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킨텍스(사장 임창렬)가 주관한 본 행사는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Smart City: Connecting Tomorrow)’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50개국 2만5천여명이 함께 하였다.




9월 4일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우즈베키스탄 장관 등 국내외 정부인사와 도시 전문가 등 총 40여개국 500여명이 참석하여 엑스포 출범을 축하하고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공유하였다.


기조연사로 초청된 세계적 도시경제학자 리차드 플로리다는 스마트시티 핵심요건으로 지속가능성과 포용을 꼽으며,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받게 함으로써 도시의 포용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2만㎡ 규모의 전시관(904부스)은 250개 업체가 참여하였고 3일간 총 2만명 이상이 방문하였다.

* (전시구성) △거버넌스관(세종, 부산, 대구, 대전 등), △해외관(아세안, 영국, 네덜란드 등), △기업관(중소기업 130개 업체), △우수기업 비즈니스 페어관 등


또한 해외 16개국 46개 업체가 초청된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2,659억원 수준의 해외 수출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077억원이 계약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전년 대비 138%).

* (대표사례) 스타트업 ESE는 중국 IT기업 Baotong Data와 500만 달러 규모의 통합 관제플랫폼 제공 협력사업 계약 체결




또한,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자금유치를 위해 마련된 투자 설명회(IR)도 개최되어 총 223억원의 투자검토 의향서(20건, 5개사)가 접수되었다.


스마트시티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월드뱅크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말레이시아 및 영국과의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국제협력 도출 및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3일간 19개의 포럼·세미나·학술대회가 개최되어 국내외 학계, 도시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우수 스마트시티 사례와 정보·기술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한편, ‘스마트시티 메이커톤’, ‘토크 살롱’,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각종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에 1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국민들에게도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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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크살롱’에는 정재승 교수(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 장동선 박사(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전략팀장), 세계적인 디지털 기술 전문가인 ‘앤소니 타운센드(Anthony M. Townsend)’ 박사가 스마트시티에 대한 개념을 대중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스마트시티를 미리 만나보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금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11월 25일~27일)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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