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착수/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청라 유치 '땅 값'이 관건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착수


우선협상대상자 NH투자증권컨소시엄과 공동사업 협약체결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지난 12일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NH투자증권컨소시엄(시공사:대우건설)과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복합개발을 통하여 광주시 랜드마크(Landmark) 건설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물론, 기존 구상권 활성화 및 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한 사업이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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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公社)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개발계획(안) 및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5월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착수 후 2024년 10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약 4,300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써 49층 주상복합 건설 및 문화거리,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 조성을 통해 생활 밀착형 도시구현과 더불어 역동사거리 및 역동IC주변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와 NH투자증권 컨소시엄간 최적의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승하 사장은 “사업 이익목적이 아닌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간과 공공기능이 강화되어 구도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공공형 도시개발을 추진 함은 물론 광주시 지역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방용환 기자  dmilbo@naver.com 도민일보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청라 유치 '땅 값'이 관건

 

시세 높지만 경쟁력 있는 위치 … 지역주민도 적극적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의 인천 청라 유치 과정에서 핵심 쟁점은 부지가격이 될 전망이다.


비수도권보다 평당 가격이 다소 높지만 유치 부지가 수도권 신도시 내 위치한 데다 서울 근접성도 좋아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와 인천경제청이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부지로 선정한 청라 하나금융TI센터 인접 부지의 3.3㎡(1평) 당 가격은 409만원이다. 센터 부지 규모가 약 10만㎡인 것을 감안하면 부지 매입 비용만 약 1200억원대다. 


유치전 '96대 1'

전국 후보지 응모 마감, 9월중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새만금청과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 최적지로 제안

“민원 없는 광활한 부지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강점"

“네이버 유치 성공시 구글과 아마존 등 집적화 추진"

(새전북신문)


새전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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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4일 네이버에 안정성과 주변 환경 등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해 필요한 상세 요건을 담은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등 96곳이 최종 제안서를 네이버에 냈다. 당초 사전의향서 접수 건수인 136곳보다 40곳 줄었다. 




시는 비수도권 지역에 비해 부지 가격이 높은 반면 교통 편리성이 좋고, 청라 하나금융TI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 나들목(IC)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청라 IC, 공항철도가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청라 하나금융TI센터와 가까워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 주민의 유치 의지가 높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시와 인천경제청, 서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제2데이터 센터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최종 유치 제안서를 작성했고,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청라 등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96곳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다음 달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교통과 지반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을 골고루 평가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며 "수도권은 교통 편리성이 좋지만, 비수도권도 KTX 등을 이용한 이동 시간을 파악해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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