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사업소식] 천안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2020년 착공/구미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철원 태봉국 테마파크 연내 착공


천안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2020년 착공


    천안의 마지막 건널목인 눈들건널목이 입체화사업으로 2022년 사라질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눈들건널목 입체화공사는 총연장 780m, 폭 12∼20m(2차로∼4차로)로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은 구상 초기 고가차도로 검토됐지만 인근 주공4단지 주민들이 소음과 시야확보에 대한 민원을 제기해 지하차도로 사업방식이 바뀌었다. 지하차도 방식으로 변경 후 지하 BOX구간 중 비개착구간의 사업량도 당초 95m에서 40m로 완화해 안전성을 높이고 굴착 깊이가 줄어 이 구간 추정 사업비 239억원이 101억원으로 낮아져 138억원의 사업비 절감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시는 경부선 하부 철도횡단을 위한 공법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 7월 8일까지 업체선정 공고를 마쳤다. 지난 22일 지하차도 비개착구간 공법심의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추정 사업비는 천안시가 25%인 120억 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75%인 363억 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천안시 동남구 용곡∼청수동간 도로개설 및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이 완공되면 주변 교통환경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일보 윤평호 기자




구미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구미시가 내년 말까지 인동동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으로 지원받는 29억원에 시비 96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인동동행정복지센터 내 부지 4만3천151㎡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천696㎡ 규모로 지어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편의시설을 갖춘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매일 김락현 기자


철원 태봉국 테마파크 연내 착공


설계 용역 후 내년 말 완공

국비 등 110억원 사업비 투입

역사·문화 체험 공간 조성

DMZ 철원성 발굴 탄력 전망


    태봉국의 도읍지였던 철원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연내 착공된다.


철원군은 국비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철원읍 홍원리 703-7 일대 3만6,000㎡ 부지에 후삼국시대 궁예와 태봉국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강원도민일보

edited by kcontents


테마파크에는 태봉국 역사 체험관을 비롯해 궁예 정원,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2016년 사업부지를 대상으로 측량 등을 완료하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환경 및 재해영향평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연내 마무리되는대로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태봉국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DMZ 내에 위치한 철원성(궁예성) 발굴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희 군 관광개발담당은 “태봉국의 역사·문화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봉국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철원 관광을 대표하고 태봉국을 상징하는 역사·문화 관광의 거점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정래석 기자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