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수익 36억" 6세 유튜버 보람이, 95억 청담동 빌딩 매입

2개 유튜브 운영, 구독자수 3천만명 넘어

     국내 유튜브 컨텐츠 중 최대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보람튜브' 주인공 보람양(6세)의 가족회사가 95억원 상당의 강남빌딩을 매입했다고 23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6살 보람양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5층 빌딩을 95억원에 사들였다.

[보람튜브 유튜브 캡처]

등기부등본에는 주식회사 보람패밀리가 청담동에 소재하는 5층 빌딩을 지난 4월 3일 매입해 단독소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람패밀리가 매입한 건물은 전체를 임대할 경우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0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튜브 유튜브 캡처]

보람양의 유튜브 방송은 가족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요리를 해 먹는 등 일상을 담고 있다. '보람튜브 브이로그'는 구독자 수만 1700만명이 넘는다. 보람튜브 토이리뷰의 구독자는 1300만명 이상이다.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한국 유튜브 채널 중 광고수익 1위 채널은 '보람튜브 토이리뷰'로 월 160만달러(약 19억원)로 추정됐다. 2위도 '보람튜브 브이로그'로 150만 달러(17억8000만원)으로 추정된다. 두 채널의 광고 수익으로 보람패밀리는 매달 최소 3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보람튜브 유튜브 캡처]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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