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 돌 전망


   경기도 곳곳에서 대형 도시개발 사업 대상자가 정해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형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 전망이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총 7541억원짜리 사업으로 오산시 오산동, 부산동, 원동 일대 68만6932㎡를 주거용지와 복합용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잡혀 있다


경기 부천영상산업문화단지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시티로 거듭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이 부천시와 본계약을 앞두고 내놓은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부천영상산업문화단지의 핵심은 글로벌 콘텐츠 허브시티다. 국내외 28개 업체가 가칭 ‘융복합 타운’ 건물에 입주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의 기획·투자·제작·전시·유통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한다. 


경기 부천영상산업문화단지 완공 후 예상 모습. /GS건설 컨소시엄 제공


또 복합단지에는 아파트 1795가구와 주상복합 3722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학교부지도 면적 1만2002㎡ 정도로 계획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부천영상산업문화단지를 조성하면서 총 9170억원을 투자해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파주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즈에는 도시개발사업이, 광탄면 신산리 캠프 스탠턴에는 산업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시 주한 미군 반환 공여 구역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 제안 및 사업자 공모’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공모 결과 파주 월롱면 영태리의 캠프에드워즈(63만㎡)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광탄면 신산리의 캠프스탠턴(97만㎡)는 GS건설 컨소시엄이 민간 사업자로 지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총 4578억원을 투자해 5900가구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3422억원을 들여 제조·물류시설, 방송제작 시설과 970가구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10년 넘게 주인을 찾지 못했던 1조원짜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은 지난달 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협성건설 컨소시엄에는 협성건설,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가 참여했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 조감도/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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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9900억원을 투자해 영상·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반구축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정부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대형 개발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사업 규모가 큰 만큼 리스크 부담도 따른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 물량이 줄어들면서 도심 대형 도시개발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많다"면서 "대형사들이 사업에 몰려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사업 규모가 커 토지계약금과 자본금에 대한 부담 리스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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