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개발사업 주목해야


    리딩투자증권은 20일 서부T&D(006730)가 올해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 컴플렉스의 영업이익 사업안정화와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개발 사업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BR) 0.8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만61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부T&D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은 7억9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천 스퀘어원과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각각 매출 86억원, 144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대비 2.6%, 67.9% 성장했다. 지난 2017년 개발을 완료한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은 아직까지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호텔업은 통상적으로 3년간의 안정화 단계를 경험한다는 측면에서 예상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리딩투자증권은 하반기 신정동 부지 개발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부T&D는 오는 2020년 8월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연면적 83만4000㎡에 지하 6층~지상 26층에 규모로 지어질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에는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물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은 지리적 장점으로 서울 서남권 핵심 중심 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의 사업 안정화 등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1299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대우건설, 6년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


내달 최대 1000억원 규모


   건설업황 악화 우려에도 건설사들의 채권 발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우건설(4,910 +0.10%)이 6년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다음달 최대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하기로 하고 NH투자증권(13,300 +0.76%)을 주관사로 선정해 준비 중이다. 채권 만기는 2년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3년 9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 회사는 당시 건설업을 비롯해 조선 철강 해운 등 취약업종 기업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떨어진 여파로 투자심리가 냉각되자 한동안 공모 주식 및 채권발행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IB업계에선 부동산 경기가 나빠진 상황에서 대우건설이 오랜만에 채권 발행시장에 등장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건설업 투자심리는 가라앉았지만 회사채 발행시장의 초호황에 힘입어 충분한 투자 수요를 모을 것으로 판단하고 채권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기관투자가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참여해 낸 매수 주문은 총 23조7270억원으로 월별 기준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건설사 채권에도 넉넉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롯데건설, 포스코(236,000 +0.64%)건설, 한화(26,700 -0.19%)건설, 현대건설(51,000 +1.59%) 등 올해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 6개 건설사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이들 건설사의 수요예측 평균 청약경쟁률은 5.6 대 1에 달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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