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현장을 나가야 할까
경제문화 Economy, Culture/사회이슈 Society issue2019. 3. 2. 11:28
우리는 왜 현장을 나가야 할까
거리에 나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시위를 한다는 것은
여간 용기가 없어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누구를 위해서 하든 간에 모두 열정과 강한 깨달음의 산물이다.
즉 깨어있는 사람들의 집합체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 처럼 방송 매체가 제한되어 있어서 시위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했던 시절과는 180도 완전히 다르다
3.1절 서울역 대한문앞 태극기집회/더 자유일보
바로 SNS 매체의 등장 때문이다.
트워터와 페이스북 유튜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중 가장 비중 있는 게 바로 유튜브 개인방송일 것이다.
이런 현상이 시위 인원을 까먹고 있는데 일조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니 굳이 밖에 나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마음은 콩밭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나서도 그냥 쉽게 주저앉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위란 현장성이 워낙 강한 형태이기 때문에
실제 인원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진다.
현장을 나가야 적나라한 상황을 실감 할 수 있고
마음의 자세도 다시 고취된다.
물론 동지 의식도 생기며 나라를 위하는 마음도 자연히 생긴다.
그래서 한번 나오면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왜 굳이 영화를 집에서 안보고 영화관을 직접 가서
또 연극이나 음악회 등을 직접 가서 봐야 하는 이유와 같은 것이다.
나라가 올바르게 가려면
용기 있고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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