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말하는게 이렇게 힘든가]

일주일만에 중국의 미세먼지 주장 반박 나선 '환경장관'


"한국 미세먼지, 한국서 나왔단건 중국에 유리하게 해석한 것"


   최근 중국이 한국 미세 먼지가 한국 탓이라고 한 주장에 대해 조명래〈사진〉 환경부 장관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 장관은 지난 3일 인천 동구 미세 먼지 배출사업장 단속 현장을 방문해 "(중국 주장은) 중국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서울에서 발생한 미세 먼지가 주로 현지에서 배출됐다고 주장하면서 공개한 자료에 대해 우리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중국 생태환경부 류여우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측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공기 질은 대폭 개선됐지만 서울 초미세 먼지 농도는 거의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약간 높아졌다"며 "초미세 먼지를 악화시키는 이산화질소(NO₂) 농도는 서울이 중국 베이징과 옌타이, 다롄 등보다 매년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차량들이 짙은 스모그 속을 운행하고 있다. 난방용 석탄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이 되면 중국은 스모그로 몸살을 앓는다. 이 스모그에 포함된 미세 먼지는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우리나라에도 피해를 준다. /이매진차이나 연합뉴스




중국 환경부 대변인님, 한국 미세먼지 절반은 그쪽서 넘어온 겁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3/2019010303079.html

중, 환경협력회의 앞두고 "서울 미세먼지는 한국 국내 요인"

http://news.jtbc.joins.com/html/692/NB117486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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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평균적으로 보면 (미세 먼지가) 고농도일 때 국외발 미세 먼지가 많은 것을 여러 데이터가 보여준다"고도 말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오는 미세 먼지 영향이 크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는 류 대변인이 "지난 11월 6~7일 서울에서 심각한 스모그가 나타났지만, 11월 초에 대규모·고강도 대기 이동은 없었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 분석 결과"라며 "서울 스모그 주성분은 현지에서 배출된 것이다"고 한 발언을 반박한 것이다.




조 장관이 이렇게 미세 먼지에 대한 중국 입장을 직접적으로 반박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환경부는 중국 측이 미세 먼지 문제 책임을 한국으로 떠넘기는 입장을 발표해도 대응을 최소화해 왔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1월 "중국에 미세 먼지 책임을 묻기보다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환경부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한·중 미세 먼지 공동연구 결과' 발표(올해 9월)를 의식했기 때문이란 관측도 나온다. 환경 전문가는 "그동안 정부가 외교 관계를 고려해 중국에 맞서는 입장 발표를 자제해 왔는데, 미세 먼지 책임을 따지는 결과 발표가 임박해오자 중국 측에 공식적인 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원우 기자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5/2019010500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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