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등 4개 공공기관, 2016년 경영실적 평가결과 '최하위 등급'
광물公·석유公·방송교류재단·
시설안전公 최하위(E) 등급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추진
'14년보다 등급분포 상향
A등급 20개(5↑), B 53(2↑), C 30(5↓), D 9, E 4(2↓)
A등급 기관은 공기업 8개, 준정부기관 12개
실적부진(D,E등급) 기관의 기관장 3명, 상임이사 13명 경고 조치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 한국시설안전공단등 4개 기관이 가장 낮은 `매우미흡(E)` 등급을 받았다.
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116개 기관)
*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중 정원 500인 미만인 기관과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중 자산규모 1조원 미만이고 정원 500인 미만인 기관
기재부
edited by kcontents
규정상 4개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지만 재임기간 요건에 미달해 제외됐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16년도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경영평가는 교수와 회계사, 변호사 등 161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에 의해 이뤄졌으며 기관제출 보고서 검증 및 현장 실사 등의 심도 있는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총 116개 기관 중 `우수(A)` 등급은 20개(17.2%), 성과급 미지급 대상인 `미흡(D)` 등급 이하는 13개(11.2%)로 나타났다. `탁월(S)` 등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D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한석탄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 9개다. 최하위인 E등급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받았다.
정부는 D등급을 받은 9개 기관 중 3개 기관의 장에 경고 조치한다. E등급인 4개 기관의 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지만 재임기간 요건(2015년 말 기준 6개월 이상)에 미달해 제외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D등급 이하를 받은 13개 기관의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경상경비 조정 등 공공기관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k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