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4억원 규모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소각) 조성사업' 3파전


GS-포스코-대우건설 컨소시엄 경합

설계심의 평가 공동설명회 개최

턴키방식, 가중치 설계:가격 7:3

600억원대 매립공사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수주


    1434억원. 단일 공사로는 제주에서 최대규모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소각) 조성사업 수주 경쟁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도는 2일 오후 1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소각) 조성사업 일괄입찰 설계심의평가 공동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 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총사업비만 2034억원(소각 1434억원, 매립 600억원)이다. 


600억원대 매립공사는 코오롱글로벌(주) 컨소시엄(천마종합건설, 동남종합건설, 대원종합건설, 이다종합건설 등 제주지역 4개 업체 49%)이 수주했다.


소각부문은 GS건설(주) 컨소시엄과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GS건설(주) 컨소시엄에는 제주지역 업체로 영보건설, 두영종합건설, 성림건설, 대도종합건설, 벽강종합건설 등 5개 업체가 43%의 지분율로 참여하고 있다.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는 유성건설, 해양종합건설, 청솔종합건설, 풍전종합건설, 신진종합토건이 49%의 지분율로 참여한다.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세기건설, 흥남종합건설, 풍인건설이 35% 지분율로 참여하고 있다.


공동설명회에서는 발주 부서인 환경보전국 생활환경관리과에서 사업개요를 보고하고, 입찰 참여 업체에서 심의위원들에게 기본설계 내용을 설명했다.


소각부문 최종 낙찰은 실시설계 70%에 가격 개찰 30%로 최종 결정이 된다.


오는 29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기본설계에 대한 심의·평가를 하고, 7월6일께 가격개찰을 통해 최종 실시설계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최종 시공업체가 나오면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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