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말레이시아 유력 설계사와 MOU 체결..."고속철 수주 총력전"
언론사 초청 팸투어 시행
차별화된 한국만의 수주 전략 구축 일환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사업(이하 말·싱사업)의 성공적인 수주를 위하여 5월 30일(월) 대전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유력 설계사인 Ranhill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 한국사업단 개소 후 경쟁국과 차별화된 한국만의 수주전략 구축을 위하여 말·싱사업 한국형 사업모델 마련, 양국과의 협력채널 강화를 위한 발주처 초청행사 등 한국사업단의 리딩사로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전개해왔다.
* 한국사업단 : 공단을 중심으로 국내의 주요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차량제작 및 철도운영 회사 등 27개사로 구성
금번 MOU 체결은 현지 유력사와 처음으로 협력관계를 맺은 것으로, 말레이시아 현지의 제반여건을 반영한 정밀한 교통수요분석·사업비 산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다른 유력 현지사와의 협력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단은 한국고속철도를 홍보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5개 주요 언론사(7명)를 초청, 5월 31일(화)부터 6월 3일(금)까지 4일간 팸투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팸투어(Familiarization) : 새로운 상품이나 제품,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관련업계 사람들을 초청하여 홍보하는 일련의 활동
한국사업단은 홍보관 개설 이후 현지 유력 언론사인 말레이시아 ‘New Straits Times’ 편집장 초청행사(’15. 9.)와 싱가폴 ‘The Straits Times’ 특파원 초청행사(’16. 2.)를 통해 한국고속철도의 우수성과 장점을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 한국철도의 인지도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한국고속철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철도사업 수주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현지 주요기관·발주처·언론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말·싱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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