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날 Father's Day
매년 6월 셋째 일요일
올해는 6월 19일
우리나라에는 없는 '아버지의 날'
미국의 경우 둘다 있어
각 분야별로 아버지의 날 기프트 판촉 활발
한국, 1973년 5월 8일 어버이날 제정
우리나라에는 불행히도 없다. 그냥 뭉퉁그려 어버이날 밖에는...
Father's Day
"They're our mentors and they're our role models. They set an example of success and they push us to succeed, encourage us when we're struggling, and they love us even when we disappoint them, and they stand by us when nobody else will
(아버지는 멘토이고 인생의 본보기다. 성공의 모델로 자식이 성공하도록 지원하며 힘들 때도 격려해주시고 자식이 실망스러울 때도 사랑해주고 모두가 떠날 때에도 곁에서 지켜주신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1961~)가 2009년 Father's day(매년 6월 셋째 일요일)를 맞아 한 연설의 일부다.
한국에서는 1972년 2월 아동문학가 윤석중이 신문 기고를 통해 "5월 들어서 둘째 주일에 마련 된 미국의 '어머니날'이 갸날프고도 억센 꽃인 카네이션과 함께 수입된 것은 고마운 일이나 '아버지날'이 없어 섭섭하다.
구정을 '설'로 쳐서 이중과세의 혹을 달지 말고 대대로 물려온 이 날을'어버이날'로 살려서 경로일, 스승의 날, 어머니날 등을 한데 묶어 웃어른 섬기는 날로 정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윤석중의 모든 제안이 다 받아들여진 건 아니지만, 아버지의 '섭섭함'은 받아들여진 것인지, 1973년 5월 8일부터 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개칭되어 제1회 어버이날을 맞게 되었다.
[참고 Mother's Day]
[네이버 지식백과] Father's Day (교양영어사전2, 2013. 12. 3., 인물과사상사)
미국의 한 판촉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설근로자 아버지를 위한 기프트 사례
왠지 가슴이 짠하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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