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수인선 수원ㆍ화성시 '지하화 구간' 공사착수...전 구간 착공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52.8km 전 구간 착공

 

수인선 복선전철 노선도 및 화성 지하화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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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이하 수인선)의 52.8km구간 중, 수원시 고색동과 화성시 봉담면 철도지하화 구간 6.5km에 대해 9월12일 주민설명회를 시행하고, 본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과거 협궤철도로 운행하다 1995년 운행이 중지된 철도로, 구(舊)수인선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상으로 계획하였으나,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 등을 고려하여, 수원시 구간 1.8km 및 화성시 구간 0.7km은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해, 철도를 지하화 하는 것으로 변경하였고, 지하철 상부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

 

철도공단은 그 동안 지하화 변경에 따라 공사를 시행하지 못했던, 수원시와 화성시 구간을 착공함에 따라, 52.8km에 이르는 수인선 전 구간의 공사를 본격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7년 말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단계인 수인선 오이도-송도구간은 2012년 6월 개통했고, 2단계인 송도-인천구간은 2015년 말 개통예정이다.


 

금 번에 착공한 수원시 및 화성시 구간은, 2017년에 개통되는 수인선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의 일부노선으로, 수인선 전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분당선과 직결운행 및 인천역·수원역·원인제역·오이도역 등에서 다른 노선과 환승이 가능함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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