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 활용 800억원 규모 발전소 만든다

 

 


에쓰오일 증류탑 배열(배출된 폐열)

S-OIL(주) 온산공장 내 있는 굴뚝.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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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 증류탑 배열 활용 발전사업' 기공식

 

석유화학의 공정 증류 및 응축과정에서 배출된 폐열을 활용하는 800억원 규모의 발전소가 만들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Eco Industrial Park, 이하 EIP사업)으로 추진된 '에쓰오일 증류탑 배열 활용 발전사업' 기공식이 23일 울산시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강길부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안병도 한국산업단지 부이사장을 비롯해 공정배열 및 부지를 제공하는 에쓰오일, 발전사업자인 케이티파워텍(경동도시가스 100% 투자사), 시공업체인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등 관계기관과 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내 공정 배열(배출 열)을 이용한 발전사업을 논의했고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번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만든 저압 스팀발전 사업은 활용처를 찾지 못해 버려졌던 에쓰오일의 공정배열을 활용하는 것으로, 산업부가 추진하는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개술개발을 통해 발굴된 과제다.

 

특히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증류 및 응축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열을 활용, 저압스팀(3.0kgf/㎤, 132ton/hr)을 생산·발전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절약전문기업(ESCO) 자금 등 총 800억원을 투자해 5400가구가 사용 가능한 16.2MW의 전력을 생산, 연간 91억원의 전력판매 수익과 6만1000tCO2의 온실가스 축소 효과가 기대된다.

 

[기사본문]

http://news1.kr/articles/?17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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