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설업체 현장 재해율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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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50위 이내 건설업체 기준
고용노동부
평균환산재해율 0.46%...전년비 7%나 증가 50대 건설사 중 두산중공업(주) 0.08%로 최우수 대림산업(주) 0.09%, 우수 (주)포스코건설 0.09% 우수 재해율 높은 10% 건설사 정기감독 실시 2013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이 0.46%로 집계됐다.
환산재해율이란 사망한 재해자에 대해 5배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일반재해는 1배수로 해 산정한 재해율이다.
이는 2012년도 0.43%에 비해 0.03%P(7.0%) 증가한 것으로, 부상자 수가 200명이나 증가(3,095명→3,295명)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50위내 건설업체의 환산재해율을 보면, 두산중공업(주)가 0.08%로 가장 우수하고 대림산업(주) 0.09%, (주)포스코건설이 0.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시공능력 평가액을 토대로 건설업체를 1~4군으로 분류*해 군별로 재해율이 높은 하위 10% 업체는 정기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재해율이 평균보다 낮은 건설업체는 ’14.7.1 부터 ’15.6.30까지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시 최대 2점까지 가점을 받게 되며 반면에, 평균재해율을 초과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공사실적액의 3~5%를 감액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포상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안전관리 여력이 있는 1,000대 건설업체에서도 재해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중대재해 발생 현장은 작업중지명령 등 엄정 조치하고 대형재해 발생 시 사고현장 뿐만 아니라 본사 및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 대해 감독을 실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여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고용노동부 |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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