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식습관 바꾸면 치매 위험에 효과적 Eating Healthier Can Protect Aging Brain

 

마인드 식단=지중해식 식단 + DASH(고혈압 예방 식이 접근) 식단

 

  중년 이후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 치매 위험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생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 사람보다 오히려 위험이 더 큰 폭으로 낮아진다는 의외의 결과다.

 

지난달 31일~3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연례회의 ‘영양(NUTRITION) 2025’에서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 보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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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Healthier Can Protect Aging Brain

https://www.usnews.com/news/health-news/articles/2025-06-02/eating-healthier-can-protect-aging-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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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맡은 하와이주립대 마노아캠퍼스(UH 마노아)의 박송이 교수는 중년기에 식습관을 개선한 사람들이 식습관이 나빠진 사람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년과 노년기의 건강한 식생활 패턴과 식습관 개선이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면서 “치매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단을 채택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했다.

 

연구진은 장기 건강 연구에 참여한 약 9만3000명의 성인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가 시작된 1990년대 참가자들의 나이는 45~75세였으며, 이들 중 2만1000명 이상이 이후 알츠하중년 이후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 치매 위험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생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 사람보다 오히려 위험이 더 큰 폭으로 낮아진다는 의외의 결과다.

 

 

지난달 31일~3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연례회의 ‘영양(NUTRITION) 2025’에서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 보도한 내용이다.

 

발표를 맡은 하와이주립대 마노아캠퍼스(UH 마노아)의 박송이 교수는 중년기에 식습관을 개선한 사람들이 식습관이 나빠진 사람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년과 노년기의 건강한 식생활 패턴과 식습관 개선이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면서 “치매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단을 채택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했다.

 

연구진은 장기 건강 연구에 참여한 약 9만3000명의 성인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가 시작된 1990년대 참가자들의 나이는 45~75세였으며, 이들 중 2만1000명 이상이 이후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에 걸렸다.

 

연구 참가자들은 식단 설문지를 작성했고,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마인드(MIND) 식단 준수 여부를 평가했다. 마인드 식단은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중해식 식단과 DASH(고혈압 예방 식이 접근) 식단을 결합한 식단을 말한다. ‘지중해식과 DASH 식단 중재를 통한 신경퇴행 지연’이라는 의미의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의 앞 철자를 조합한 약자다. 구체적으로는 통곡물, 채소, 견과류, 콩, 베리류, 가금류, 생선 위주로 구성되며 페이스트리, 과자, 붉은 육류, 치즈, 튀긴 음식, 버터·마가린 섭취는 제한한다.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처음부터 MIND 식생활 패턴에 맞춰 식단을 유지한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9% 낮았다. 5개 인종 중 흑인, 히스패닉 또는 백인 사이에서는 훨씬 더 큰 13% 감소가 나타났다. 박 교수는 “건강한 식습관과 치매 사이의 보호 관계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계, 백인에게서 더 두드러진 반면 아시아계 미국인에서는 그다지 뚜렷하지 않았고, 하와이 원주민에서도 약한 경향을 보였다”며 “다양한 하위 집단의 식단 품질을 평가할 때 맞춤형 접근 방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10년 동안 식단이 MIND 식단에 더 가까워진 사람들은 처음에 그러한 식습관을 밀접하게 따르지 않았더라도 치매 발병 위험이 25% 더 낮아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다양한 연령과 인종 그룹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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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는 동료 심사를 거친 학술지에 게재되기 전까지는 예비 연구로 간주해야 한다.이머병이나 치매에 걸렸다.

 

연구 참가자들은 식단 설문지를 작성했고,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마인드(MIND) 식단 준수 여부를 평가했다. 마인드 식단은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중해식 식단과 DASH(고혈압 예방 식이 접근) 식단을 결합한 식단을 말한다. ‘지중해식과 DASH 식단 중재를 통한 신경퇴행 지연’이라는 의미의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의 앞 철자를 조합한 약자다. 구체적으로는 통곡물, 채소, 견과류, 콩, 베리류, 가금류, 생선 위주로 구성되며 페이스트리, 과자, 붉은 육류, 치즈, 튀긴 음식, 버터·마가린 섭취는 제한한다.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처음부터 MIND 식생활 패턴에 맞춰 식단을 유지한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9% 낮았다. 5개 인종 중 흑인, 히스패닉 또는 백인 사이에서는 훨씬 더 큰 13% 감소가 나타났다. 박 교수는 “건강한 식습관과 치매 사이의 보호 관계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계, 백인에게서 더 두드러진 반면 아시아계 미국인에서는 그다지 뚜렷하지 않았고, 하와이 원주민에서도 약한 경향을 보였다”며 “다양한 하위 집단의 식단 품질을 평가할 때 맞춤형 접근 방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10년 동안 식단이 MIND 식단에 더 가까워진 사람들은 처음에 그러한 식습관을 밀접하게 따르지 않았더라도 치매 발병 위험이 25% 더 낮아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다양한 연령과 인종 그룹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다만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는 동료 심사를 거친 학술지에 게재되기 전까지는 예비 연구로 간주해야 한다.

한건필 기자 코메디닷컴

 

Eating Healthier Can Protect Aging Brain

https://www.usnews.com/news/health-news/articles/2025-06-02/eating-healthier-can-protect-aging-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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