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유일 민주당 여성의원, 이재명 대선 후보 공개 비판
대구시의회에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육정미 의원이 2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당내 경선 과정 당시 이재명 독주체제에 일침을 보냈다.
육정미 대구시의원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제명일듯'이라는 제목으로 "저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극렬하게 지지했다. 그리고 지금은 이준석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육 의원은 "당내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90%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율을 보니 사람이 모인 조직이나 공동체는 아무리 독주해도 70%를 넘기기 어렵다"며 "뭔가를 비틀고 왜곡하고 겁박아닌 겁박을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에는 더 이상 ‘민주’가 없다는 괴담이 현실이 된 것 같았다”며 “그동안 외면해왔던 형수 욕설 논란도 다시 듣고,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번 대선에 김문수까지는 찍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민주당 대표를 찍지도 않을 것"이라며 "젊은 내 예비사위와 내 딸들 세대를 위해 이준석을 고민해볼까 한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대구시당에서는 육 의원의 행동에 놀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으로 죄송하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유구무언"이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육 시의원은 당에서 징계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저희들로서는 굉장히 이해하기 힘들고, 그 부분은 선거 후에 여러가지 평가와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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