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싱가포르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ㅣ LS에코에너지, 필리핀 풍력단지 전력 케이블 공급 수주
LS전선, 싱가포르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계약규모 2000억원
지중 케이블 추가 수주 ‘기대’
LS전선이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뛰어난 기술력과 신뢰도를 증명했다.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2000억원 규모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LS Cable & System secures 200 billion won high-voltage cable project in Singapore
https://biz.chosun.com/en/en-industry/2025/04/10/52ZES5QETVCDZNGSGSV4P756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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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S전선은 변전소까지 연결되는 지중 송전 구간에 23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케이블의 제조부터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2035년까지 전체 전력의 25%에 해당하는 6GW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하는 방식을 채택,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S전선의 추가 지중 케이블 구간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 시 총 수주 금액은 약 3500억 원으로 늘어난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와 함께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10년 넘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협력해 베트남 해상풍력 전력을 해저 케이블로 싱가포르에 송전하는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LS전선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중 케이블 공급을 계기로 향후 해저 케이블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강동원 기자 elesa1031@newstof.com newstof
LS에코에너지, 필리핀 풍력발전단지 전력 케이블 공급 수주
LS에코에너지는 자회사인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VINA)가 필리핀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S-VINA는 필리핀 정부가 약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칼라야안2' 풍력발전단지 일부 구간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필리핀 라구나주 칼라야안과 파에타 지역에 약 10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지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약 8만5천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LS-VINA는 풍력발전소의 전력망 구축을 위한 중저압(MV) 케이블을 공급해 안정적인 전력 전달을 지원하게 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수주를 통해 필리핀 내 친환경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동남아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향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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