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용현 “민주당사에도 병력투입 지시…윤 대통령이 중지시켜”
경제문화 Economy, Culture/사회이슈 Society issue2025. 1. 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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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도 병력 투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이를 중지시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이 ‘최상목 장관에게 쪽지를 건넨 것이냐’고 묻자 “직접 건네지는 못하고, 최 장관이 좀 늦어서 실무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답했다. ‘쪽지를 누가 작성했냐’는 물음엔 “내가 작성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쪽지에 적힌 ‘국가비상입법기구’의 의미에 대해선 “헌법 76조에 나온 ‘긴급재정입법권’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을 기재부 내에 구성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이 있으면 편성하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정관은 윤 대통령 측 신문에 응했지만, 국회 측 신문은 “사실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다”며 거부했다.
이채윤 cylee@kado.net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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