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측 "주일 미군기지 중국인 조사 사실...尹대통령측에 자료 전달": 미국매체

 

[단독] 트럼프측, 윤 대통령 체포는 “미국에 대한 도전”

 

중국, 윤 체포 조종

"잠자는 사자 코털을 건드린 것"

 

  지난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측과 접촉했던 유진철 후보가 15일(수)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인수팀에 한국 상황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이번 윤석열 대통령 체포는 미국에 대한 도전"이라는 평가를 들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인수위는 이번 윤 대통령의 체포를 참지못할 트럼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인수위는 북한 보다는 중국을 중대한 적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이 한국에 진지전을 구축하고 윤석열 체포를 조종한 것을 심각한 사태로 보고 있다고 유 후보는 전했다.

 

유 후보는 이와 관련해 "잠자는 사자 코털을 건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부정선거 이슈로 중국을 향해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지는 대목이다.

 

 

앞서 스카이데일리가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원 연수원에서 체포한 99명의 중국인들이 주일 미군기지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들은 부정선거 조작에 참여한 것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뉴스앤포스트가 취재한 결과, 유 후보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이같은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인사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유 후보가 윤 대통령 관저에서 만남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미군이 확보한 부정선거 관련 수사 내용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유 후보의 한국 방문의 진짜 목적이 현장 조사라기 보다는 트럼프측과 윤대통령측의 정보 교류에 있었다는 데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과거 미국의 외교 전문가들은 한국의 야당이 윤 대통령을 체포하는 것이 '레드라인'(넘어서는 안될 선)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태 안보 석좌는 11일(토) 국영방송인 VOA(미국의소리)의 워싱턴 톡에 출연해 "만약 공수처가 실제로 물리력을 사용해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한다면,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당신들은 헌법을 따르지 않고 도를 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제프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도 같은 방송에서 "만약 어떤 극적인 일이 일어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을 할뿐만 아니라 현명하지 않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그건 경고다. 배를 흔들지 말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호통을 들은 공수처와 경찰은 15일(한국시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불법인줄 알면서도 레드라인을 넘도록 한 윤 대통령의 깊은 의중에 트럼프측 인사로부터 중국발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했다는 정보를 전달받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해진다.

 

 

부정선거가 사실이었다는 강력한 증거 제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부정선거에 의한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강력한 해산 요구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구 기자 NNP info@newsandpost.com

 

https://youtu.be/RQ2OlI2uOwY

케이콘텐츠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