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2026년 착공 목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는 12월 26일(목)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국가산단으로 지정(12.31 고시) 하고, 오전 10시부터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관계기관 행사 개최를 통해 사업시행자‧입주기업 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특화 조성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 (일시‧장소) ’24.12.26.(목) 10시~11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참석) 국토부장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용인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삼성전자 사장 등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Fab 6기(Fabrication Facility: 반도체 제조공장)와 3기의 발전소, 60개 이상의 소부장 협력기업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으로, 전체 단지 준공 시까지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 투자가 이뤄져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그간 정부는 시간이 보조금이라는 인식 하에 입지규제 해소와 대규모 인프라 공급을 위한 범부처 협업체계를 신속 구축하는 등 속도전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당초 도전적으로 제시한 목표보다도 3개월 앞당겨 국가산단을 조기 지정(’25.3→’24.12)하는 성과를 확보하였다.
* ‘후보지 선정’부터 ‘산단 지정’까지로 보면, 통상 4년이상 소요→ 1년 9개월만에 획기적 단축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위치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단지인 용인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계획이 당초 목표보다 3개월 빠른 26일 승인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김민지 원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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