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멜로디(1971)의 마크 레스터와 트레이시 하이드 Film 'Melody,1971': Mark Lester and Tracy Hyde

 

감성 많은 나의 중학교 시절 1970년 초

그 당시 AFKN에서는 거의 매일 영화를 상영했었다.

 

많은 영화를 봤지만

아직까지 가슴이 애잔하게 남아 있는 영화 하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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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멜로디(Melody,1971)다.

아마도 이 영화를 재방송을 통해 5~6번 정도는 본 듯하다

 

물론 흑백영화다.

 

내용은 우리로 치면 초등학생들의 애잔하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다.

영화에는 비지스의 노래 Melody Fair가 전편에 흐른다

 

멜로디 페어는 멤버 중 한명이 로빈 깁스가 오랜 암 투병으로 사망해

1969년에 헌정된 곡으로 1971년에 이 영화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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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주인공은 마크 레스터와 트레이시 하이드이다.

 

이들은 이후 영화로 크게 유명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 하나로 전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아래 사진은 2015년에 마크 레스터가 트위터에 올린 두 사람의 사진이다

 

 

두 사람의 현재의 나이는

마크 레스터가 58년 생 트레이시 하이드가 1959년 생이다

 

[두 사람의 의 재회 경과]

1994년 일본 TV는 하이드를 찾아내어 그녀를 찾기 위해 영국으로 기자 한 명을 파견했다. 마크 레스터 에게 연락이 왔고 하이드가 프랑스로 이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레스터와 기자는 그녀를 찾기 위해 영국으로 갔다.그녀는 남편과 세 아들과 함께 프랑스로 이사했다. 1999년 레스터와 하이드는 또 다른 일본 TV 특집에서 다시 만났다.

 

하이드는 그 후 다시 결혼하여 런던으로 돌아와서 현재 가족 사업인 애견 숙박 서비스를 하고 있다..

마크 레스터도 부모의 반대로 영화걔를 떠나 정형외사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영화는 주연과 함께 조연 말썽쟁이들의 장난끼도 재미있다 .

그냥 자막 없이 영상만 봐도 무슨 스토리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결혼식 이후 학교가 난장판이 된 마지막 장면이 압권!

 

[시놉시스]

런던 뒷골목에 위치한 어느 작은 국민학교에 다니고 있는 다니엘(Daniel: 마크 레스터 분)과 언쇼(Ornshaw: 잭 와일드 분). 개구장이 골목대장 언쇼와는 대조적인 성격과 외모가 판이한 홍안의 미소년 다니엘은 둘도 없는 단짝이다. 이들은 학교를 마치면 공터에서 공놀이를 하기도 하고 만화가게, 구멍가게 등에 들려 온갖 장난을 치곤 한다.

 
via youtub

 

그러던 어느 날 발레를 연습 중인 여학생들을 보고 있다가 다니엘은 어느 소녀에게 홀딱 반해버린다. 그 소녀 이름은 멜로디(Melody: 트레이시 하이드 분)로 다니엘은 멜로디 생각에 빠져 라틴어 숙제를 잊고 말았다. 학교에서 심한 꾸중으로 울고 있는 다니엘에게 그의 마음을 알아차린 멜로디가 곁에 와 위로를 해준다. 언쇼는 이런 두 사람이 부러우면서도 얄미워진다. 이제 다니엘의 가슴 속에는 멜로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학교도 빠지고 바닷가에 나가서 멜로디와 다니엘은 앞으로 결혼할 것도 약속한다.

 

이튿날 다니엘은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 결혼을 선언하자 눈이 둥그레지는 선생님들. 아이가 결혼이라니. 당황해 하는 어른들은 아랑곳 없이 언쇼가 목사역을 맡아 결혼식이 거행된다. 푸른 하늘 아래 학교 친구들의 전송을 받으며 장난감 차에 탄 두 사람의 주위에는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 [인디플러그]

 

https://youtu.be/3FUb212W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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