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생수 못 먹겠네!...미세플라스틱이 무려
[개관]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 안에 수십만 개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기가 매우 작아 장, 폐, 혈액 등으로 침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 도허티 지구연구소(Lamont-Doherty Earth Observatory) 베이잔 얀(Beizhan Yan) 교수 연구팀은 생수 속에 미세플라스틱보다 더 작은 조각인 나노 플라스틱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나노 플라스틱은 10억분의 1미터인 나노미터(nm) 단위로 측정되는 플라스틱으로, 100만분의 1미터인 마이크로미터(㎛)로 측정되는 미세플라스틱보다도 더 작다. (헬스조선)
생수 1L 속에 24만 개 플라스틱 조각이?
혈류로 흘러 들어갈 수 있어
병에 든 물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것에 대한 더 안전한 대안으로 오랫동안 홍보되어 욌다.
만약 병에 든 물이 산천에서 바로 나오지 않는다면, 적어도 정제되고 화학물질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콜롬비아 대학과 러트거스 대학의 과학자들이 실시한 새로운 연구는 혈류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미세한 플라스틱 오염물질에 관한 한 병에 든 물은 훨씬 더 나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년 동안 과학자들은 플라스틱이 점점 더 작은 조각들로 분해될 때 형성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세계적인 확산에 대해 경고해 왔다. 5 밀리미터 (1/4 인치)에서 1 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 인치 또는 2/5,000 인치) 크기의 그 입자들은 인간과 생태계 건강에 알려지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에베레스트 산의 정상과 가장 깊은 해구의 바닥에서 발견되었다. 이전의 연구들은 1리터의 생수가 (적어도 현미경을 통해) 식별할 수 있는 수만 개의 플라스틱 입자들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주로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1 마이크로미터 문턱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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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월 8일자에 게재된 이번 주 연구는 새로 개발된 레이저 기술을 사용하여 심지어 더 작은 조각들을 발견하여 생수에 있는 플라스틱 입자들의 수를 10배, 어떤 경우에는 100개 이상 증가시켰다. 컬럼비아 생물 물리학자이자 연구 공동 저자인 웨이 민(Wei Min)이 발명한 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저자들은 생수 1리터당 평균 240,000개의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했다.
약 90%의 입자가 나노플라스틱으로 간주되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마이크로미터보다 작다. 미세플라스틱과 달리 나노플라스틱은 장과 폐를 통해 혈류로 들어갈 수 있다. 거기에서 심장 근육과 다른 장기에 머물 수 있고,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하여 뇌로, 심지어 태반을 가로질러 태어나지 않은 유아의 몸으로 들어갈 수 있다.
놀라울 것도 없이, 테스트한 세 가지 인기 있는 생수 브랜드에서 가장 흔한 나노 플라스틱 유형 중 하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즉 병 음료 산업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다. 병을 짜거나 뚜껑을 반복적으로 나사로 고정할 때 물 속으로 가는 미세한 입자일 가능성이 높다. 생수 샘플에서 발견된 또 다른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은 나일론이다. 연구 공동 저자인 콜롬비아 라몬트-도허티 지구 관측소(LDEO)의 지구화학 연구 교수 베이잔 얀은 이러한 입자가 사실 물을 정화하기 위해 설계된 필터에서 나올 수 있다고 제안했다.
Microplastics in Bottled Water At Least 10 Times Worse Than Once Thought
https://time.com/6553165/microplastics-in-bottled-water-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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