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금융업에 안착했다는 방증" ㅣ 비트코인 현물 ETF 초기 수요 저조 전망

 

암호화폐 시가총액, 올해 들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이 2024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시장은 이미 암호화폐 겨울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암호화폐 가격 변동은 예상을 웃돌았다. 이는 암호화폐가 금융업에 안착했다는 방증이다. 업계의 남은 과제는 이 흐름을 타고 보다 확실하고 혁신적인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내년 초까지 기관 투자자는 비트코인(BTC)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의 금리 정책 피벗(통화정책 전환), 상업 부동산 부실 우려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내년에도 전통자산군의 가격 상승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경우, 투자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전례 없는 시장 재편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도 속속 마련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기관 투자자 유입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금융업에 안착했다는 방증" ㅣ 비트코인 현물 ETF 초기 수요 저조 전망

비트코인 현물 ETF 초기 수요 저조 전망

비트코인 $36K 후퇴 후 재상승 가능성 수요 저조 전망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내년에 출시되더라도 초기에는 수요 부진을 겪으며 비트코인이 ‘뉴스에 판다’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QCP 캐피탈이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QCP 캐피탈은 최근 노트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실제 수요는 초기에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적었다. QCP 캐피탈은 비트코인 현물 ETF 초기의 부진한 수요는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으로 이어지며 시장 관심을 이더리움으로 돌리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QCP 캐피탈은 이어 “우리는 비트코인의 상방향 저항지대를 4만5000 달러 ~ 4만8500 달러로 예상하며 비트코인이 상방향 추세를 재개하기 앞서 3만6000 달러 레벨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내다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금융업에 안착했다는 방증" ㅣ 비트코인 현물 ETF 초기 수요 저조 전망

[뉴욕 = 장도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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