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 아프가니스탄에서 미얀마로 Forget Afghanistan, Myanmar is now the world’s top opium producer, UN says
Forget Afghanistan, Myanmar is now the world’s top opium producer, UN says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양귀비 재배 금지시켜
미얀마의 법률 경제는 2021년 군부가 정권을 잡은 이후 갈등과 불안으로 퇴색해 농민들이 아편 양귀비를 재배하게 됐다
한편 탈레반이 양귀비 재배를 금지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은 올해 9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은 밝혔다
미얀마는 탈레반 정부의 무역 탄압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제치고 2023년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이 됐다고 유엔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편(鴉片,Opium)
양귀비의 덜 익은 꼬투리에서 유액을 말려 채취한 마약의 일종으로 특이한 냄새가 나며 강력한 쓴맛이 난다. 아편은 불법 마약 유통을 위해 만드는 헤로인을 화학적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모르핀을 12% 정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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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마약범죄국(UNO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는 올해 헤로인 생산에 필수적인 아편을 1,080톤 가량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UNODC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4월 탈레반의 양귀비 재배 금지 조치 이후 아프간 내 아편 생산량이 약 330톤으로 95%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의 불법 아편국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 VIDEO: Afghanistan’s drug trade that helped fuel the Taliban
미얀마, 라오스, 태국 사이의 "골든 트라이앵글" 국경 지역은 오랫동안 불법 마약 생산과 밀매, 특히 필로폰과 아편의 온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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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ODC는 미얀마 '아편 경제'의 총 추정 가치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7~4.1%에 해당하는 미화 10억~24억 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얀마에서는 790톤의 아편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법률 경제는 2021년 군부가 정권을 잡은 이후 갈등과 불안에 시달려 많은 농민들이 아편 양귀비를 재배하게 되었다.
보고서는 "시장과 주 인프라에 대한 열악한 접근성과 만연한 인플레이션이 2022년 말 농민들이 양귀비를 더 많이 재배하기로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NODC는 2022~23년 아편 생산량 추정치가 20년 넘게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라오스, 태국 사이의 "골든 트라이앵글" 국경 지역은 오랫동안 불법 마약 생산과 밀매, 특히 필로폰과 아편의 온상이었다.
UNODC는 미얀마 '아편 경제'의 총 추정 가치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7~4.1%에 해당하는 미화 10억~24억 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얀마에서는 790톤의 아편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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