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낙찰적격사 선정... 7·8·10·11·12공구

 

DL·두산·HDC현대산업 등도 인덕원∼동탄 전철 수주사 대열 합류

연내 착공 향해 박차

 

  GS건설과 DL이앤씨 등에 이어 한양·HJ중공업·DL건설·두산건설·HDC현대산업개발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하 인덕원동탄선) 노반 신설 수주 건설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인덕원동탄선 12개 공구 건설을 담당할 사업자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은 이달 건설사업관리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연내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일 인덕원동탄선 2·3·4·5·6공구 낙찰적격자를 지정한 데 이어 오늘(5일) 7·8·10·11·12공구 구축을 담당할 건설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선정 결과 7공구(3376억원, 이하 모두 추정가 기준 공사금액)는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유명한 한양이, 8공구(1419억원)는 HJ중공업(건설부문)이 각각 사업권을 가져갔다.

 

 

10공구(2706억원) 건설사업권은 DL건설이, 11공구(2141억원)는 두산건설이 각각 낙찰적격자 지위를 품에 안았다. 마지막 12공구(4876억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거머쥐었다.

 

국토부, "월판선·인동선 올해 착공해도 빨라야 ‘2030년’ 돼야 개통 가능" 관련 보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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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월판선·인동선 올해 착공해도 빨라야 ‘2030년’ 돼야 개통 가능" 관련 보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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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건설사업자를 택한 5개 공구에도 공구별로 30개 안팎의 건설사가 도전장을 냈다. 이들 3개 공구 사업자 선정 입찰에 모두 도전장을 던진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를 비롯해 포스코이앤씨·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약 20개사다. 이번 7·8·10·11·12공구 사업권을 가져간 낙찰사들은 비교적 양호한 기술력과 함께 가격평가에서 우위를 선점하면서 이번 낭보를 전했다는 진단이다.

 

인덕원동탄선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과 경기 화성시 오산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34.3㎞의 철도다. 정차역은 총 18개다. 18개 가운데 17개역은 신설 정거장이며, 나머지 1개소인 서동탄역은 수도권 도시철도 1호선과 같이 쓴다.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은 총 12개 공구로 나눠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12개 공구 중 10개 공구(2·3·4·5·6·7·8·10·11·12)는 설계·시공 분리 방식으로, 나머지 2개 공구(1·9공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 방식으로 진행 예정이다.

 

이미 앞서 사업자를 선발한 2·3·4·5·6공구는 GS건설·극동건설·롯데건설·DL이앤씨·대보건설이 각각 품에 안았다.

턴키 방식의 2개 공구는 이미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1공구 담당 사업자는 SK에코플랜트·유신 컨소시엄, 9공구 건설사업자는 한화 건설부문·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이다. SK에코플랜트·유신 컨소시엄은 인덕원동탄선 1공구와 함께 월곶판교선 8공구 구축도 담당한다.

최남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https://youtu.be/ffWK0PuFn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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